
(하늘의 신전에서 그린 페어리를 5번 퇴치한 후)
우연히 물리친 [그린 페어리]가 유물 조각을 보자 수상쩍은 움직임을 보였다. 무언가 이 조각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즈믄: 나한테 맡겨! 아주 실토를 하게 만들어주지!
누리: 나~아~도 거들어볼까?!
그린 페어리: 히이이이익!!!
무시무시한 협박 끝에 [그린 페어리]에게 정보를 얻어냈다.
즈믄: 아스타로트의 부하들이 [하늘의 신전]에 커다란 비석을 찾고 있다고 해.
비석?
즈믄: 나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어. 다만 평범하지 않은 이유는 확실해!
[하늘의 신전]에 있는 수수께끼의 비석과 유물 조각...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
(화면이 흔들린다. 무언가 번쩍! 하는 효과와 함께.)
누리: 소리가 근처에서 들렸어! 무언가 다가오고 있어!!
즈믄: 유물 조각이 빛나고 있어!!
(또다시 방금 전 효과가 다시 나타났다.)
고민할 시간이 없다! 나는 전투 자세를 취했다. 도망갈 퇴로는 없다!!
(하늘의 신전에서 미노타우루스 처치)<- 정작 싸우러 가 보면 미노타우로스
[미노타우루스]를 힘겹게 쓰러트렸다. 어떻게 이렇게 강해진 거지?
누리: 기분 나쁜 분위기야. 아까 [미노타우루스] 검은 아지랑이가 붙어있었어.
즈믄: 맞아. 강한 마력에 조종당해서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어. 어쩌면 누군가 이 근처에서 [미노타우루스]를 조종하는....
아스타로트: 과연...예상대로 이런 녀석은 손쉽게 쓰러트리시는군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유타칸의 영웅.
아, 아스타로트?!
누리: 설마! 아까 [미노타우루스]를 네가 조종한 거야!?
아스타로트: 그렇습니다.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도록 살짝 마법을 걸었죠.
즈믄: 이 자식! 더 못된 짓을 하면 혼쭐을 내주겠어!!
아스타로트: 크크큭...!
아리아: ......
아리아?!
아스타로트: 이 소녀가 다쳐도 상관없다면! 어서 저를 공격해보시죠!!
즈믄: 이, 이 더러운 자식!
누리: 비겁해! 대체 이런 짓을 하는 이유가 뭐야!!
아스타로트: 손에 든 그 조각 때문이죠. 어서 그 조각을 제게 넘기시죠.
아스타로트가 유물 조각을 보며 탐욕스러운 눈을 번뜩였다. 이 조각을 건네주지 않으면... 아리아의 목숨이!
아스타로트: 어서 내놔!!
나는 어쩔 수 없이 유물 조각을 아스타로트에게 넘겼다.
아스타로트: 크크크! 이제 이 유물 조각의 힘으로 봉인석을 찾아 파괴할 수 있겠군요! 자! 모습을 드러내라!! 꿈의 세계로 이어지는 봉인석!! 이제 네 녀석은 필요 없어!!
아리아: 꺄악!
아스타로트는 거칠게 아리아를 절벽으로 떨어트렸다. 누리와 즈믄은 재빨리 아리아를 낚아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아스타로트: 좋아! 드디어 봉인석이 파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