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꺼운 종이 상자에 버려진 생명이라면 가치는 없는가? | |||||
バス停 待合に渦巻く 見て見ぬふりの雑踏 | |||||
버스정류장 대합실에 도용돌이치는 보고도 못 본척하는 혼잡함 | |||||
書き損じはどうしようもないが それに勝る反吐が出ないか? | |||||
잘못 쓴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만 그보다 더한 토악질이 나오지 않는가? | |||||
その行方は今日日じゃ 誰も知らない | |||||
그 행방에 오늘날에는 아무도 몰라 | |||||
母の手を零れた 小さな命は | |||||
어머니의 손에 넘친 작은 생명은 | |||||
後部座席に勝る価値もない | |||||
뒷자리보다 나은 가치도 없어 | |||||
何者にもなれる命で 救えるものひとつもないのだ | |||||
누구라도 될수 있는 생명으로 구할수 있는 건 하나도 없는 거야 | |||||
これほどに器用な手先で 救えるものひとつもないのだ | |||||
이만큼이나 재주 많은 손끝으로 구할수 있는 건 하나도 없는 거야 | |||||
僕たちは | |||||
우리들은 | |||||
底知れた愚鈍な世界だ 書き物に筆を取れども | |||||
바닥이 드러난 우둔한 세계다 쓸 것에 붓을 들더라도 | |||||
ぶちまけたインクのそれが ひどく適切ではないか? | |||||
쏟아버린 잉크의 그것이 지독히 적절하지 않은가? | |||||
死にたいかと言われりゃ 特に死ぬほどの孤独でもないが | |||||
죽고 싶냐고 말한다면 딱히 죽을 만큼의 고독도 아니지만 | |||||
生きたいか問われたら 何も言えない | |||||
살고 싶은가 묻는다면 아무 말도 하지 못해 | |||||
虚しさに適した表情はどれだ | |||||
공허함에 적당한 표정은 어느쪽일까 | |||||
書き始めの言葉は | |||||
쓰기 시작한 말은 | |||||
『生まれた意味などなかった。』 | |||||
『태어난 의미따위 없었다.』 | |||||
先見えぬ小説を読めば 捲り終えぬ世界があるのか? | |||||
앞이 보이지 않는 소설을 읽으면 끝없이 넘겨야하는 세계가 있는가? | |||||
振り向けば崩れる足場で 明日から何処へ向かうのだろう | |||||
뒤돌아보면 쓰러지는 발밑으로 내일부터 어디에 향하는걸까 | |||||
僕たちは | |||||
우리들은 | |||||
アンノウン | |||||
언노운 | |||||
「私は誰だ」 「貴方は誰だ」 | |||||
「나는 누구야」 「당신은 누구야」 | |||||
アンノウン | |||||
언노운 | |||||
消しては書いて 丸め捨てては | |||||
지우고는 쓰고 뭉쳐서 버리고는 | |||||
アンノウン | |||||
언노운 | |||||
自分ひとつが未だ書けない | |||||
자신 하나가 아직도 쓸수 없어 | |||||
生まれた意味などないのか? | |||||
태어난 의미따위 없는 건가? | |||||
生まれた意味などないのか? | |||||
태어난 의미따위 없는 건가? | |||||
―――生まれた意味などないのだ。 | |||||
―――태어난 의미따위 없는거야 | |||||
事切れぬものなんてないのに 救えるものひとつもないのに | |||||
숨이 다하지 않는 것따위 없는데 구할 수 있는 것 하나도 없는데 | |||||
この命に意味などないのに 優しい明日なんてないのに | |||||
이 생명에 의미따위 없는데 상냥한 내일따위 없는데도 | |||||
行かなくちゃ たとえ死に向かって歩いていたって | |||||
가야만 해, 설령 죽음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한들 | |||||
書かなくちゃ 当然余白も残っちゃいないが | |||||
써야만 해, 당연히 여백도 남아있지 않지만 | |||||
知らなくちゃ 明日を この途方もない暗晦を | |||||
알아야 해, 내일을 이 터무니 없는 어둠을 | |||||
生きなくちゃ 生きなくちゃ | |||||
살지 않으면, 살지 않으면 | |||||
生きなくちゃいけない | |||||
살지 않으면 안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