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의 신전 진입)
아스타로트: 호오... 이게 누구신가요?
나는 매서운 눈빛으로 아스타로트를 노려봤다.
아스타로트: 건, 건방진 녀석! 그런다고 내가 겁을 먹을 줄 알고? 자! 크레바스!! 저 무지한 생물에게 영원한 안식을 선사해라!
크레바스: 숭고한 빛을 지닌 존재.... 이번에야말로... 나의 어둠에 먹기가 되어라.
피할 수 없다! 반드시 녀석을 쓰러트려야 한다! 모두를...! 이 세상을 구하겠어!!
(하늘의 신전에서 크레바스 퇴치)
아스타로트: 말, 말도 안 돼! 크레바스!! 어떻게 된 거냐! 이 정도로 네놈이 쓰러질... 으악!!
크레바스는 아스타로트를 밀치고 다시 형태를 잡기 시작했다.
크레바스: 과연... 숭고한 빛의 존재.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다.
엄청난 공격이 나와 드래곤을 덮쳤다. 서서히 정신이 흐려진다... 더는 버틸 수가 없다.
크레바스: 이것으로... 끝이다. 세상은 나의 어둠과 한몸이 되리라.
고대신룡이 지닌 강력한 빛이 어둠을 가르고 크레바스를 공격했다. 저 모습은... 설마 꿈의 보석과 고대신룡의 힘이 하나가 된 건가?
아스타로트: 이, 이럴 수가! 저런 강대한 힘이 어디서!!
크레바스: 모든 드래곤의 왕! 저주스러운 빛의 첫 번째 자손!!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다시 이곳을 나의 어둠으로...! 으어어어어어억!!
괴로워하는 크레바스는 공간 틈새로 사라졌다.
아스타로트: ...건, 건방진 놈들! 이 일은 절대 잊지 않겠다!!
따스한 빛이 내 몸을 어루만졌다. 방금 전까지 심하게 다친 상처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주변을 둘러보자 깨진 꿈의 보석이 눈에 들어왔다. 풀리지 않는 의혹을 뒤로하고 나는 서둘러 마을로 향했다.
넬슨: 대단하군. 정말로 크레바스를 물리칠 줄이야. 이제는 유타칸의 영웅이라는 수식어로도 모자라겠어!
넬슨이 진심으로 기뻐하며 나를 반겼다.
즈믄: 정말 수고했어. 네가 아니면 정말 세상은 멸망했을 거야.
나는 누리의 상태를 물었다.
즈믄: 누리는 아리아가 간호하고 있었어. 자~어서 들어가자고!
누리?
누리: 다행이야. 무사했구나.
나는 누리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누리: 아니야. 나야말로 정말 고마워.
나는 누리에게 보답으로 무언가를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누리: 그, 그러면... 혹시 주말에....
즈믄: 오호! 건강해 보이는군!!
넬슨: 내 딸이 간호를 했는데! 건강을 회복하는 게 당연하지!!
누리: ....
즈믄: ...왜 그런 표정이야
넬슨: 혹시 우리가 뭘 방해한 건가?
아리아: 여러분 식사 준비가 끝났어요. 마을 사람들도 기다리고 있어요!
넬슨: 자! 영웅 나으리!! 어서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차린 건 없지만! 내 딸의 요리실력은 세계제일이라고!
즈믄: 여기... 못 말리는 아버지가 있군.
넬슨: 뭐, 뭐얏?! 이 몬스터 같은 놈이!!
즈믄: 뭐! 몬스터!? 난 드래곤이라고!!
나는 누워 있는 누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믿고 기다려줘서 고마워
누리: !!
멀리서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누리의 환한 미소와 함께... 길었던 여정이 막을 내리고 있었다.
아스타로트: 나는 포기하지 않아!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마음껏 거짓된 평화를 즐겨둬라! 테이머! 으히히히힛! 으하하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