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갓드•°~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씁쓸하네요.
드빌만이 가지고 있던 그 느낌이 사라진 듯 합니다. 자동사냥도 추가되고 인터페이스도 추가되고,, 편리성은 좋지만 너무 과도한 편리성 아닙니까..
열심히 노가다해서 정령키우고,, 돈모으고,, 의미가 사라지지 않습니까. 자고 일어나면 정령 레벨 다 채우고 자동사냥 키고 던져두면 고탑 재료 다 모이고.. 인터페이스도.. 늘 드빌 접속하면 시작하는게 사냥터가서 보물상자 확인하고 우편함 들어가서 템 받고 친구창 들어가서 정기 교환하고 하늘왕국 들어가서 이계의 수정 모으고 아르하 상점 들어가서 템 확인하고.. 이게 드빌의 시작인데 그걸 한곳에 모아두니 느낌이 살지 않을거 같네요. 동굴도 사라지고.. 피로도 시스템도 사라져 버렸고, 드빌의 의미가 사라지는거 같습니다. 다른 탐험 지역 바로 넘어가는거도 거의 사용안하고 직접 돌아다녔는데... 드빌이 드빌이 아닌 느낌입니다. 노가다 했던 의미도 사라지는거 같고.. 점술집 도박도 사라지니 렙다 수급도 줄어들고... 드빌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분들의 노력도 다 사라진 듯 하고.. 그리고 지금까지 잡아온 몬스터들의 숫자가 의미가 없어지네요. 지금까지 드빌하면서 쌓아왔던 수백번의 몬스터를 잡은 기록들이 하룻밤 사이에 다 물거품 만들 수 있으니.. 초보자 분들은 강해질 기회도 많아지고 좋지만, 오래전부터 했던 유저로서 지금까지 노력해서 쌓아온 발자취들이 다 소용이 없어지니... 그냥.. 그냥... 씁쓸해서 몇 자 끄적여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