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밤에 화디 트스의 인겜 스텟이
공지에 표기된 것과 다르다는 글이 올라왔을 때부터
과연 어떤 식으로 대처를 하실지 궁금했었습니다.
운영자분들께서 내놓으신 대책은
'해당 용의 보유자들에게 쿠키 30개를 지급한다' 더군요.
해당 용의 보유자로 특정 지은 것은 저는 좋은 생각이었다고 봅니다.
이벤트마다 부계작으로 이벤트 메인용의 알을 현질 없이 가져가는 유저들을 보면
어떻게든 부계작은 막아야 하니까요.
푸쉬로 쿠키나 복주머니를 안 뿌리고
빙고 같이 귀찮은 시스템을 도입한 거도
부계작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저는 하브가 내놓은 대책이 아주 좋은 대책이라 생각합니다.
정확한 피해자들에게만 보상을 주는 방식이니까요.
그런데
과연 피해자들이 화디 보유자들뿐일까요?
공지에 게재된 화이트 디스트로이어의 스텟을 기반으로 계산을 했을 때
화디의 스텟은 트스 중 빛속성 21층 1위였습니다.
하지만 인겜 스텟을 기준으로 하자 1위가 아니었죠.
공지의 오류는 어제 밤에서야 지적되었고
정식으로 공지가 뜬 건 오늘 아침입니다.
이벤 시작 후 하루가 넘는 시간 동안 방치가 되었고
그 사이 화디가 빛 21층 1위라는 이유로
트스를 뽑으려 돈을 썼다가 못 뽑은 분들,
트스 뽑는 건 포기하고 유저들과 거래를 하며 a,s 등 낮은 등급부터
모으던 사람들
이런 사람들 모두가 피해자입니다.
물론 저런 사람들을 일일히 알아내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죠.
저런 사람들에게까지 보상을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하브가 오늘 내놓은 대책만을 보면
'화디를 뽑은 사람만이 피해자다' 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건 틀린 생각입니다.
유저 모두가 볼 수 있는 공지에 꽤나 심각한 오류를 내놓고
특정인들에게만 보상한다?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화디를 뽑은 사람에게는 화디 스텟을 변경하여 적용하고
(예전에 트스 처음 나왔을 때 스텟 조정을 했으므로 가능하다고 봅니다.)
쿠키를 푸쉬로 지급하고
다른 모든 유저들에게도 여러 재화를 뿌리는 식으로 보상을 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피해자는 화디를 뽑은 사람들만인 것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