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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a Drum 21.06.02

19 당신의 슬픔을
  • 조회수155
  • 작성일2021.06.02

다들 오늘 하루 잘 지내셨나요?

수요일이 저에게는 어찌 보면 힘든 투쟁 끝에 얻어낸 합의점...정도라 생각할 수 있는 날이라 꽤나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ㅎㅎ

저번주, 저저번주, 거의 1년동안 수요일마다 늘 가는 중국집을 갔고 너무 길어버린 머리도 정리하고,(장발까지는 아니랍니다ㅎㅎ...그냥 파마했음에도 불구하고 앞머리가 눈을 찔렀을 뿐...) 생일에 소중한 사람에게 받은 아이스크림 쿠폰도 오늘까지 아끼고 아끼다 기분이 좋아서 써버릴 정도로 즐거웠어요.

뭐 길드전 업데이트가 찬물 격이기는 했지만...그래도 즐거운 하루였네요ㅎㅎ


어제 사실 제목에 대해 말씀드리는걸 까먹었어요^^;; 어떤분이 댓글로 질문하시고 나서야 까먹은걸 깨달았죠...ㅎㅎ

힘들때마다 들었던, 그리고 앞으로도 들을 노래 가사 중 일부에요.

Gone, Gone, Gone - phillip phillips 라는 노래인데요

아끼고 너무 아끼는 노래인데 이상하게 제대로 된 음원을 찾기가 힘들어요...멜론에서 발견해서 듣고 있지만...ㅠㅠ

암튼 이 노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제인까지 잃을 순 없어...라는 고민을 하고 있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에 삽입된 노래에요.

영화 보고 가사가 너무 좋아서 기억해뒀다가 찾아봤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그 뒤로 힘들때마다 찾아서 가사를 되뇌이며 듣는 노래가 되었고요.

그러니 가사 설명은 안 할래요...이 글 읽으시면 한번씩 들어보시길 바라요ㅎㅎ영화의 그 장면을 보면서 들어보시면 더욱 좋고요


뭐 아무튼 그래요...예전의 저처럼 너무 힘들 때 거기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토끼 구멍을 찾으시는걸 돕고 싶은 마음이 있어 이 일기의 제목을 그렇게 정했나봐요.


드빌 사이트에 적는건데 너무 현생 얘기만 했네요ㅋㅋ미안합니다

게임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내일부터 증명의 탑에서 방패로 쓸 데스락 육성을 좀 했구

초월 육성의 경우



이런 과정으로 오늘은 육성을 했어요,

언제나 그래왔듯이 노데삭으로 진행했고...

그 결과...


파이썬은 이정도 골드가 들었네요...골드가 부족해서 초월정수 큰거 섞어서 먹였어요ㅋㅋ나중에 골드가 잔뜩 쌓이고 나면 후회하겠죠.


알데바란은 이 계정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일면식이 없는 분과 거래를 통해 구매한 아이가 되었네요.

어찌 생각하면 이 게임에서의 다시 하고 또 다시 하게 된 새출발...이랄까나 신선한 느낌이 드네요ㅎㅎ

익숙함 속에 새로움은 뭔가 설레고 좋아요.


뭐...다들 그런 마음에 열심히 살아가나 싶어요.

힘들 때 그런 생각 많이 했어요. 난 왜 살까? 사람들은 왜 힘든데 자꾸 앞으로 나아가려고 할까? 이런 생각들요.

이런 질문들을 한 저에게 누구는 그런 답할 수 없는 생각들을 본능이라고 말하는 거라고 하고 누구는 남들이 움직일 때 멈춰 있는 것은 두렵기 때문이라고 말해줬어요.

다 맞는 말이겠죠 자기가 앞으로 나아가기에 불편함이 없는 말이라면 맞는 말이겠죠.

그런 말 믿고 저도 조금 더 노력해보니까, 조금 더 견뎌보니까, 살아보니까. 저도 저만의 답이 생긴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답은 '지금까지 알지 못한 것들을 느낄 때 신선하고, 즐거우니까요' 입니다.

그런 것들이 새로운 인연이 될 수도 있고 혹은 너무 바빠서 무심코 지나쳐버린 새로 생긴 햄버거 가게가 될 수도 있겠지만 - 뭐든간에 무슨 상관이에요 내가 좋으면 좋은건데ㅎㅎ

그걸 느낀 이후로는 지금은 내가 느끼지 못하는 무언가가 예상치 못한 시간에, 장소에 언제 나타날지 항상 기대하게 된 것 같아요.

뭐 크게 보면 기적이란 말도 붙일 수 있겠지만 그정도의 큰 일은 필요 없으니 소소한 행복 정도라고 명명할래요ㅎ


쓰다보니 어제처럼 또 글이 길어졌네요 미안해요ㅠ

아무튼 우리는 큰 기적을 바라며 홀인원 인생을 살기보다는 소소한 행복으로 계단을 오르듯이 차근차근 살아가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제 생각을 공유하고 싶었어요ㅎㅎ 말하고 나니 뿌듯하네요:)


다양한 오늘들을 보내고 온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 댓글로 나눠주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제 글이 익숙해지면 그때라도요, 언제라도요ㅎㅎ

혹시 아직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 분들에게도 이런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내일이 되길 바랄게요ㅎㅎ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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