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에 팁&공략 게시판에 드래곤 알 가격이 대략 얼마 정도 되는지 시세가 정리된 표가 업로드 되었다.
하지만 자신이 팔고 싶은 가격에 파는 건데, 이 시세가 맞다, 저 시세가 맞다 운운하는 사람들과 틀린 시세가 있어 혼동이 생기는 일이 발생하여 시세표에 불만을 가진 사람은 많아지게 되었고
결국 2017년 가을 즈음에 시세표를 올리지 않기로 유저들끼리 약속했다...
제가 시세표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은 이 정도 입니다.
하지만 저는 시세표가 사라졌다고 해서 반드시 좋아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세 묻는 글이 너무 많아졌음
시세표를 정리하면 안된다고 하니 결국 물어보는 수밖에 없는데 그 결과 자유게시판, 묻고 답하기는 시세 질문 글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자유게시판은 상점 글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혼이나 포포모 같이 거래가 나름 자주 이루어지는 드래곤들에 대한 질문을 하는데 게시글을 검색하면 (예: 포포모 시세) 최근에 다른 사람이 물어 본 자료가 여러 개 나오는데도 사람들은 계속 질문을 합니다. 이유는 속도가 느려서, 스스로 찾아보기 귀찮아서 등이 있죠. 그런데 시세를 모르는 용이 너무 많아서 글을 반복적으로 올리는 사람들이 상당 후 생겨 3분의 1이 시세 질문, 이득 손해 글로 차는 현상까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현상에 대해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아서 작년에 '시세 질문 게시판' 이라는 글을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2. 직접 시세가 적힌 글을 찾기 귀찮음, 또는 시세 질문을 했는데 응답이 전혀 안 올 수도 있다는 점의 불편함.
위에서 대략 얼마 정도 하는지 알아보지 않는 이유는 홈페이지 검색 속도가 느리고 502 Gate 오류가 자꾸 떠서 직접 검색하는 데 거부감이 든다는 점입니다.
또, 요즘은 시세 질문을 해도 답을 아무도 달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군가 댓글을 달 때까지 또 질문 글을 올라오는 일이 반복됩니다.
질문을 기다리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요.
3. 일일이 시세가 얼마인지 정보를 구하기 번거로움
시세표가 만들어졌던 이유입니다.
1번의 문제가 심화되었을 때의 큰 원인이 이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시세표가 다시 나오면 어느 정도 해결될 불편함이긴 하지만 그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시세표 부활을 시도하기 쉽지 않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과연 시세표는 부활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