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킹콩팬티 책을 샀는데 안에 와일드 드래곤 코드가 안 보인다' 는 글을 올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제가 샀을 때는 멀쩡하게 코드가 주어졌는데 왜 한참 뒤에 산 사람한테는 알 코드가 안 들어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글을 찾아 본 결과, 문의 답변으로 '책코는 초판 한정이다' 라는 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책을 살 때는 초판 한정이라는 소리를 못 들었습니다.
그리고 책은 출시된 지 한참 뒤에 서점에서 구매했습니다.
당시 애벌레킹도 팔았었는데 초판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정말로 킹콩팬티가 초판이 맞는지 좀 의문이라서 저 두 책 공지를 찾아 비교해 봤습니다.
먼저 초판 한정인 게 분명한 애벌레킹을 보겠습니다.

공지를 찾아보면 분명하게 '초판 선착순' 이라고 써 놓았습니다.
그리고 셀마사 코드가 있는 도서에는 뒷표지가 다르며 다이아 추가 증정 이벤트도 기간을 정확히 명시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와일드를 받은 킹콩팬티 표지에는 앞뒤 모두 초판이나 한정 드래곤 등의 문구는 안 보였습니다.


?????
그리고 킹콩팬티 공지를 찾아본 결과, 이벤트라는 말은 있으나 제대로 된 기간 표시는 없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벤트가 끝나면 와일드 코드는 어떻게 되는지, 100%증정이 아니라 확률적으로 들어있는 건지 아예 모든 책에 없는 것인지에 대한 부가 설명은 일절 없었습니다.

그리고 알이 안 나오게 바뀐 뒤에 따로 공지도 안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책을 살 때는 공책도 같이 지급되었는데 알이 없는 책은 노트도 세트로 묶여있지 않은 게 확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드 입력하는 부분에도 '출간 기념 스페셜 아이템' 이라는 말은 있고 기간 내에 입력해 달라 같은 설명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책을 샀는데 코드가 없다는 글은 예전에 확실히 한정이라고 명시되어 있었던 셀마사 정도 밖에 안 보였는데 나중에 와서는 갑자기 아무런 공지 없이 다른 책들도 코드가 없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렇게 바꾼 이유는 학습도감 드래곤들을 어떻게든 팔아먹기 위해 상술을 쓴 거 아닌가는 의심이 듭니다.
갑자기 존재감 없는 책코용들 위주로 단계추가를 밀어준 시기랑 비슷한 때에 바뀐 거 같아서 말이에요.
정리하자면
1. 애벌레킹 등의 일부를 빼고 다른 책코용들에게는 이벤트라는 글자만 써놨지 기간 한정이나 이벤트 후 등에 대한 설명이 일절 없었음
2. 굳이 초판이 아닌 늦게 나온 책이어도 코드가 멀쩡히 들어있었음. 하지만 어느 순간에 아무 말 없이 모두 코드가 없는 것으로 조용히 바뀜
3. 갑자기 일어난 책코용 단계 추가와 관련된 상술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있으나 확실하진 않음
4. 와일드 얻으려고 살 때 세트로 주는 노트가 없다면 안 사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