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PC 기준으로 작성되어 가독성이 PC 기준으로 맞추어져 있습니다.
모바일 분들은 양해 바랍니다. (가급적이면 PC로 읽어주세요)
드컵은 아주 가끔씩 찾아오는 컨텐츠이다보니
그 어색함에 의문을 표하시는 분들이 매번 많이 보입니다.
그 중 가장 많이 나오는 얘기를 몇 종류 추려서 정리해본 글입니다.
1. 드래곤이 한 방에 죽어요.
-> 전투를 압축해놔서 그렇습니다. 드빌의 모든 전투 컨텐츠는 시작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결과가 나옵니다.
하지만 다른 컨텐츠들은 그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는 반면, 드래곤 컵은 과정을 압축해서 보여줍니다.
그렇다 보니 유저들이 보기에는 서로 한 방에 죽이는 죽창딜 싸움으로 보이게 됩니다.
2. 무조건 선빵치는 놈이 지던데요?
-> 위에 1번과 마찬가지로 전투를 압축해놔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무조건 선빵치는 놈이 지는 것'이 아니라
'진 놈이 선빵을 치는 것으로 보여지는 것'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제 1라운드 용은 A이고, 상대 1라운드용은 B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전투 결과, A가 먼저 HP가 0이 되어 패배하고 B가 승리하였고 이제 그걸 유저들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이 상황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당연히 먼저 HP가 0이 되버린 A가 선빵을 치는 것처럼 보여줘야 합니다.
B가 선빵을 치는 것으로 출력할 경우, A는 HP가 0이 되어 쓰러진 상태에서 좀비상태로 B를 때리고 퇴장하게 됩니다.
이러면 모양새가 이상해지고 버그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진 놈이 선빵을 치는 것으로 보여지게' 설정되었고,
이를 접하게 된 유저들이 오해를 하여 '무조건 선빵치는 놈이 지는 것'이라는 말이 퍼지게 된 것입니다.
3. 저런 거 모르겠고 스텟분배 못하겠어요. 배치 좀 알려주세요.
-> 드래곤 컵은 기본적으로 모든 유저들이 자유롭게 본인만의 세팅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의 장입니다.
본인이 연구하여 채택한 세팅에 따라 승률이 달라지고, 그 달라진 승률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고 보상이 주어집니다.
순위권에 들고 싶은 분들은 스텟 계산 방식과 최적의 스텟 분배를 찾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십니다.
물론 연구를 통해 알아낸 세팅을 다른 유저들과 나누시는 좋은 분들도 계십니다.
직접 머리를 굴려가면서 계산식을 알아내고 스텟 분배를 하기 귀찮으신 분들은
저런 좋은 분들이 배포하신 세팅을 찾아보고 따라하시면 됩니다.
대중적인 건 싫다, 특이 세팅해보고 싶다 하시면 본인이 스스로 세팅을 해보시는 거구요.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근본적인 용 스텟부터 정령 옵션까지 하나하나 직접 조작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각자 한 번씩은 본인만의 세팅을 개발해보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예선전 기간은 기니 그동안 여러 세팅을 시도해보시고
가장 좋은 것을 골라서 본선에서 쓰시면 되니 손해볼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4. 님 말대로 직접 만져볼라하는데 스텟 계산법은 도저히 모르겠어요.
-> 개판입니다. 전에 제가 배포했던 길드전 계산기나 아르하 계산기와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컬렉이 전혀 적용되지 않으며, 젬이 장신구와 정령의 %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장신구와 정령의 %는 오직 용의 순수스텟에만 적용되며, 심지어 정령 +옵조차 정령 %옵을 받지 않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어떤 종류의 %옵이던 오로지 용의 순수스텟에만 적용되며,
어떤 종류의 +옵이던 무조건 후적용입니다.
따라서 용의 순수스텟을 너무 낮게 잡으실 경우 통상적으로 알려진 상식인
45층에서 쓸 거면 %옵이 +옵보다 더 좋다는 상식이 붕괴되고,
오히려 +옵이 %옵보다 해당 스텟에서 상승량이 더 높은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다양한 점들을 고려해서 세팅해보시면 재미(?) 있으실 겁니다.
5. 그래서 본선 진출은 2월 2일까지 1024위 안에만 들어가면 되나요?
-> 정답입니다. 2월 3일부터 진행되는 본선은 매일 점수가 초기화되니 그 날의 커트라인 안정권에 진입하셨다면
저번 크리스마스 이벤트처럼 2주 내내 저녁때 붙잡고 있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