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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삼무제 마르바스 스토리!

4 ꧁앙기리스꧂
  • 조회수472
  • 작성일2024.04.26



어둠의 빛을 다루는 어둠 드래곤


 오랜 전쟁의 종결을 맛본 드래곤들의 축제 분위기가 계속되며, 승리에 취한 드래곤들의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마을을 가득 채웠다.

지나간 무용담을 자랑하며 허풍을 늘어놓는 드래곤들과 눈을 빛내며 듣는 성장기의 어린 드래곤들, 지나친 과장에 눈살을 찌푸리는 테이머와, 그 외 관심 없는 드래곤들까지. 마을은 간만에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말이지~ 다크닉스의 팔에 엄청나게 큰 상처를 남겼단 말이지? 바로 이 몸이 말이야! 와하하!!"


 "네가?"

 

 잔뜩 거드름을 피우며 우쭐대는 드래곤에게 흥미를 가지는 한 드래곤이 있었다.

 왜 눈에 띄지 않았는지 모를 엄청난 체구와 눈에 띄게 어두운 몸을 지닌 드래곤은 낮게 웃으며 되물었다.

 

 " 네가 상처를 입혔다고? 어둠의 수호자에게? "

 

 그저 낮게 웃었을 뿐이지만 무용담에 허풍을 가득 담아 늘어놓던 드래곤은 순간 얼굴을 붉혔다.

 

 " 내가 거짓말이라도 했다는 건가? 난 분명이 큰 상처를 남겼어! 내가 봤다고! "

 "본인이 상처를 입혔다면 본인 눈으로는 분명 봤을 테지, 바보도 아니고."

 

 빈정거리는 것도 아닌 낮게 읊조리는 크고 어두운 드래곤은 덩치에 공포를 느끼기 시작한 드래곤과 테이머들을 천천히 둘러보며 마저 말을 이었다.

 

 "마음껏 안도하고 안심해. 그리고 준비하도록 해. 곧 또다시 혼돈이 시작될 테니까."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마르바스 이마의 뿔에서 소름 끼치도록 시리고 밝은 빛이 터져 나오며 마르바스는 자취를 감췄다. 방금까지 축제 분위기였던 마을은 적막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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