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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 캡드전 팀 편성 구조 문제 — 근본적 개선(랜덤 배치) 요청

1 Bug
  • 조회수444
  • 작성일2025.12.23

안녕하세요.

오랜 기간 캡드전을 포함해 게임을 꾸준히 즐겨온 한 유저입니다.

이 글은 며칠·몇 주 관찰로 나온 이야기가 아니라, 수개월에서 수Year 동안 다수의 유저들이 체감하고 공감해 온 구조적 문제에 대해 정리해본 건의 글입니다.
예전부터 반복적으로 언급되어 왔지만 명확히 정리되지 못하고 묻혀온 문제라, 이번에는 운영진 측에서 한 번쯤은 꼭 검토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작성했습니다.

아래에서는 
왜 현재 구조가 문제인지, 
이로 인해 유저·운영 측에 어떤 악영향이 있는지, 
그리고 현실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개선안이 무엇인지 차례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제 요약 — 장기적·구조적 문제]

현재 캡드전 매치 시스템은 20명 충원 후 입장 순서대로 
1~10번 레드팀 / 11~20번 블루팀으로 고정됩니다. 
이 구조는 입장 타이밍 조절과 다계정 활용에 매우 취약합니다.

그 결과, 일부 유저들이 이 구조를 반복적으로 악용하여 주간·전체 랭킹에서 정상적인 플레이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높은 승률을 장기간 유지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운이 좋다”라고 넘길 수 있는 수준을 이미 넘어섰고, 많은 유저들이 비슷한 패턴을 오랫동안 목격해 왔습니다.

[관찰되는 악용 수법]

- 다계정으로 먼저 입장해 팀 구성과 상대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 뒤, 유리한 쪽으로 본계정·부계정을 조합해 투입 
- 본인의 승리를 위해 혹은 불리하다고 판단될 경우, 상대 팀에 의도적으로 저스펙 계정을 투입해 승패를 조정 
- 공백·특수문자·한자 닉네임 등을 활용해 랭킹·전적에서의 식별성과 노출을 낮추고 논란을 회피하려는 시도 

(정상 유저의 관심을 피하는 동시에, 이러한 행위가 문제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노출을 줄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현재 한자나 특수문자 닉네임은 입장 순서에 따라 임시1, 임시2와 같은 표기로 대체되어 표시되고 있으며, 
공백 닉네임의 경우에는 이마저도 적용되지 않아 화면상에서 거의 식별이 불가능한 상태로 노출됩니다.


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해도

유저를 정확히 특정하기 어렵고

조회나 스크린샷을 통한 증빙도 곤란해 실질적으로 신고 자체가 매우 까다로운 구조가 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악용 행위에 대한 사후 대응 가능성까지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표기 방식은 악용을 의도하지 않은 유저에게도 불편을 주고, 
악용을 의도한 경우에는 오히려 노출을 줄이는 수단으로 활용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 한자·특수기호 닉네임은 그대로 표시하고, 
- 임시 표기 방식은 지양하거나 최소화하며, 
- 공백 닉네임은 제한하는 방향으로 

식별성을 보완해 주시는 것도 함께 검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왜 이 문제가 심각한가 - 유저·운영 관점]

1) 유저 경험 붕괴 
조작된 팀 편성으로 결과가 정해진 게임은 그 누구에게도 재미가 없습니다.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관심이 줄고, 이는 일부 유저의 이탈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2) 랭킹 신뢰도 하락 
랭킹은 경쟁의 핵심이며 보상도 연동된 콘텐츠입니다. 
구조적으로 조작이 가능한 상태라면, 랭킹의 신뢰도와 의미 자체가 크게 훼손됩니다.

3) 운영 리소스 소모 
개별 신고·제재만으로는 반복되는 악용을 근본적으로 막기 어렵고, 
그때마다 조사에 시간과 인력이 소모됩니다. 
운영 측에서도 구조적 개선이 훨씬 효율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체감되는 문제들]

최근 강림 9.0 업데이트 이후, 능력치가 뒤처져 사용처가 적은 각성 드래곤들이 더욱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하지만 캡드전 시스템이 개선되어 활기를 찾게 된다면, 각성 드래곤들의 활용도와 관심도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커뮤니티에서 
“관전이 지루하다”, “스킵을 만들어 달라”는 의견이 계속 나오는 것도, 
단순한 편의성 요청이라기보다 결과가 뻔히 보이는 매치, 
그리고 시간을 끄는 악용 행위가 늘어난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구조에서는 
1번 참여자는 11번, 
2번 참여자는 12번 … 
10번 참여자는 20번과 매칭되는 방식이 고정되어 있고, 
팀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체력·방어·회피에 과도하게 투자한 드래곤을 각 팀당 의도적으로 마주치게 배치해 
승패와 무관하게 시간을 끄는 행위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래 서술된 "팀 랜덤 배치" 및 스킵 기능 활성화는

이러한 분탕성 시간 끌기 또한 자연스럽게 차단할 수 있습니다.

[개선안]

장기적·근본 해결책 (권장 최종안)

팀 랜덤 배치 도입 

20명 모집 완료 후 즉시 시작은 유지하되, 
서버에서 참가자 리스트를 무작위로 섞어 팀을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이유 
입장 순서를 이용한 모든 조작 
(후입장 몰빵, 다계정 선투입·모니터링, 시간 끌기 등)을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기대 효과 
- 운영 조사·제재 부담 감소 
- 매치 공정성 회복 
- 유저 경험 개선 
- 각성 드래곤 활용도 증가 
- 결과가 뻔한 매치 감소로 관전 피로도 완화 

여기에 더해, 현재 다수 유저들이 요청하고 있는 스킵 기능 역시 
부작용 없이 긍정적인 편의 기능으로 작동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처럼 결과가 사실상 정해진 매치가 많은 구조에서는 
스킵이 문제를 덮는 수단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공정성이 확보된 이후에는 
불필요한 반복 연출을 줄여 몰입도를 높이는 보조 기능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참가 최소 스펙 제한을 두자는 의견도 있지만, 
이는 신규·라이트 유저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팀 랜덤 배치는 특정 유저층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이 글의 목적은 특정 개인을 지목하거나 공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게임의 공정성과 재미, 그리고 콘텐츠의 수명을 지키기 위한 구조적 개선을 요청드리는 것입니다.

현재 구조를 유지한 채로는 반복되는 시스템 악용을 근본적으로 막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운영 입장에서도 개별 제재에 의존하기보다, 
시스템 자체를 개선해 문제를 차단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효율적일 것입니다.

같은 문제를 경험하신 분들은 댓글로 공감 한 번씩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운영자님께서도 한 번쯤 진지하게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해 고생 많으셨고, 좋은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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