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 VILLAGE

  • 스토어

  • 틱톡

  • 플러스친구

  • 유튜브

  • 인스타그램

소설 게시판

  • 드래곤빌리지
  • 뽐내기 > 소설 게시판

유저 프로필 사진

변종네시의 하늘날기 대작전 86화

55 하늬바람과 민들레
  • 조회수252
  • 작성일2015.07.13

 상대는 이 세계의 존재가 아니었다.이 곳에 존재하면 안 되는 존재.그래서 다른 공간에 살기 위해 돌아간 존재.


 \'놀라셨습니까?\'

                           

 \"...돌아간 거 아니었나?있어야 할 곳에...\"


 \'주인의 명령을 따라 여기에 왔습니다.\'


 \"주인이라면...역시 그녀인가?\"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해도..설마 네가 가지고 있을 리가 없을텐데...?이 세계의 존재가 아니니 레오나님을 알 리가 없을테고.\"


 \'글쎄요,이게 당신의 눈 앞에 펼쳐진 환상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죠.\'

                                      

 \"...뭐?방금 뭐라고...\"


 \'선택받은 후계자여,알을 가져가시길.\'


 \"잠깐...!\"


 그러나 네시가 그곳으로 손을 뻗었을때는 이미 환상이 깨져서 사라져가는 것처럼 흩어져가는 데스의 사라지고 남은 잔해였다.


-

-

-





-

-

-



 \"...대체,뭐야.\"


 그의 눈은 점점 갈수록 모르겠다는 듯 동공이 풀렸다.곧 정신을 차리고서는 알을 찾아보았다.데스가 있던 옆 용암에서 큰 덩어리가 툭 하고 굴러나와 네시의 발 앞에 멈췄다.완전한 구형이 아닌,타원형의 모양.


 \"...이건가.불의 수호자.\"


 네시가 앞발로 알을 가볍게 치자 알이 화산이 폭팔하는 듯한 우렁찬 소리를 냈다.그 소리를 들으니 마음속이 불타는 것 같아 네시는 눈을 감고 얼굴을 찡그렸다.소리가 조용해지고 다시 앞을 봤을 때는,생전 처음 보는 푸른색 불길로 일렁이는 드래곤이 보였다.


 \"...가시죠.\"


 네시가 말했다.그러나 불길이 타는 소리만 고요를 채울 뿐 어느 대답도 들려오지 않았다.네시는 뭐지 하는 표정으로 상대를 올려다보았다.상대가 굴욕이라도 당한 듯 일그러진 표정으로 네시를 바라보고있었다.


 \"...왜 그러세요?\"


 \"너,나 깨어날 때 발로 찼지.\"


 \"...네?발로 찼다니?\"


 \"발로 찼잖아.솔직하게 불어라.안 그러면 한 대 확 마!\"


 \"네,그래서 무슨...\"


 \"왜 그런거냐?\"


 \"아...그게\"


 \"그냥 멋지게 \'깨어나세요,발칸님!\'해야지!\"


 \"...네?\"


 \"크으...아쉽다.멋지게 깨어나고 싶었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그가 한쪽 눈을 찡긋하며 네시에게 윙크를 날렸다.


 \"그럼,다른 친구들 깨우러 잘 가!수고!\"


 그렇게 하고 날개를 쫙 펴서 순식간에 불길을 날리며 날아가는 그 드래곤의 뒷모습에 누군가의 모습이 겹쳐보였다.


 \"...아,자꾸 생각나면 안 좋은데.\"


 네시가 한숨을 푹 쉬었다.그러고선 다음 장소로 향했다.


 \"이번엔...바람의 신전...이구나.혼자서 가도 괜찮으려나.서적이 사라졌다는 소문이 아직 인간계에 퍼져있으니.일단 가보자.\"


 네시는 바람의 신전으로 가는 도중에도 옆에 누군가의 온기가 없다는 것에 처음으로 혼자라는 것을 뼈지리게 느꼈다.


 \"나는...왜....\"              


 \".......\"


 \"혼자인걸까.\"


 \"...혼자가 아니에요.\"


 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상대가 혼잣말로 대답했다.네시에게는 들렸을 리가 없다.


 \"혼자가 아니에요,당신은.환상 속에 존재하는 작은 장난감 왕자지요.그 환상을 깬다면...당신의 반응은 어떨까요.당신은...현실을 언제 마주하게 될까요?\"


 입에서 미소가 지어졌다.


 \"환상을 아직은 깨주지 않을게요.선택받은 후계자님.레오나를 잘 돌봐보라고요,후훗.\"


 순식간에 흔적이 사라져버렸다.애초에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던 것 같이.

       

 

  

 \"...\"


 네시의 표정에 당황함이 역력했다.


 \"왜...그 소문 퍼진지 꽤 됬는데...아직도 사람이 많은 거냐고!\"


 네시가 절규했다.분명 서적이 사라진지 꽤 됬고,청룡도 그걸 누가 가져갔는지 알아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 같았고 사람들도 다 돌아가서 있어봤자 몇 명 안 될것 같았다.그런데...며칠 새에,벌써 사람이 늘어난 것이다.






 \"왜지...이런...\"


 대체 무슨 일에 다시 이렇게 모인건지 궁금했지만,사람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니 아쉬울 따름이었다.네시는 어디 다른 길로 갈 수는 없으려나 싶어서 바람의 신전 입구 근처에서 사람들 안 보이게 어슬렁거리고 있는데,누군가 네시의 등을 콱 잡았다.네시는 무척 놀라서 몸을 굳혔다.뒤에서 음성이 들려왔다.


 \"왜 몸을 굳히고 그러실까?\"


 뒤를 돌아보니 어느 훨천한 인간남자가 서 있었다.


 \"누구...\"


 설마하는 심정으로 네시는 인간 남자를 올려다보며 물었다.


 \"설마...설마...파이어스?\"


 \"유감이지만 아닌데?\"


 그 고유한 시원시원한 미소와 말투를 보면 파이어스와 유사했지만 자세히 보니 훨씬 장난기도 적고 진지해보였다.상냥하게 잘 대해줄것 같은 상...이었다.


 \"그럼...누구...?\"


 \"누굴까나?\"


 \"그냥 바로 알려줘라.\"


 뒤에 또 다른 덩치 큰 남자가 나타났다.그의 얼굴은 정말 돌 같았다.감정이란 감정은 싸그리 허공으로 날아가기라도 한 듯,무심해보였다.


 \"두 분은...누구...?\"


 \"아,모르겠어?레오나님이 시켜서 왔는데.\"


 \"에...그럼 혹시...\"


 \"심심하지 말라고 보내시더라.나만 보내지.저 녀석은 따라오기 싫어했단다.\"


 \"...저런 녀석을 도와야한다니 싫다.\"


 \"음...그럼 두 분 이름은 뭐라고 부르면...?\"

                 

 \"난 그냥 발칸이라 불러라.\"


 \"...에닉스.\"  


 \"자,그럼 뭘 도와줄까?\"


 \"아...청룡에게 가야하는데...\"


 \"히익!그 친구 아직도 살아있다고?상당히 늙어서 할아버지가 됬겠구먼?\"


 \"...살아있다고?\"


 \"네.왜 그러시는...?\"    


 \"죽었잖아.그는.\"


 \"에...?\"


 \"청룡은 다크닉스와 싸울 때 이미 죽었다.내 눈으로...봤는데.\"


 \"그 시절엔 안 계시지 않았...\"


 \"본체가 봉인되어도 기운은 남는 법.나는 땅을 느끼고 땅의 소문을 들었다.우리가 깨어있을 때 만났던 그는 죽었다.\"


 \"그럼 말이 안되죠.지금의 청룡은 뭐가 되는거죠?\"


 \"글쎄,뭘까.\"


 발칸의 표정에 순간적으로 어떤 감정이 스쳤지만 곧 사라졌다.

                         

 \"일단 가보면 알지.\" 


 \"그래,데려다주지.환상의 길로!\"


 그러면서 둘은 따라오라는 듯 숲 옆길로 앞서갔다.네시는 머뭇거리다가 따라갔다.


 \'왜 다 환상을 언급하는거지?이들은 대체...무엇을 알고있는거야?나에게 무엇을 속이고 있는거야?\'   



 대체 무엇이 환상일까?


 87화에서




---------------


요즘 긴 소설은 아닌데 추천이 2~3개라니...

보기 그닥 좋지는 않은데...

분량 조절 부탁드립니다...쿨럭.


그나저나 스토리가 가면 갈수록 엄청난 떡밥이 쌓여가고...저도 한 번 정주행해서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힉

설마 이거 1화때부터 보신 분 계시려나...

가끔씩 연재했던 터라 2년 넘게 100화도 못 넘고있는 상태...

댓글7

    • 상호 : (주)하이브로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432 준앤빌딩 4층 (135-280)
    • 대표 : 원세연
    • 사업자번호 : 120-87-89784
    • 통신판매업신고 : 강남-03212호
    • Email : support@highbrow.com

    Copyright © highbrow,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