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는 세이브파일이며 현재의 제 소설실력과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알립니다.
*다음 편 까지는 세이브파일이오니 분량이 적을 수 있습니다. 다다음 편에는 조금 더 많은 분량으로 찾아올 것이며 차례가 지나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이 시작되면 기본적으로 한 화에 5000자는 넘겨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자유연재이며 최대한 일주일에 한 번씩은 찾아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년... 긴 세월이 흘렀다.
이상하게도 생존자는 나와 루비, 고대신룡의 호위부대장인 에메랄드가의 드래곤(자칭 에메랄드)의 후계자 뿐이였다. 모두 약물로 죽어버려서... 고통없이 흘러오는 약물에 방심하다 목숨을 빼앗겨서...
그리고 성체가 된 나와 루비, 에메랄드는 더욱 커진, 성체가 된 나의 몸집의 7배는 되는 감옥같은 곳으로 옮겨졌다. 아무 것도 없이 좁은 칸에서 갇혀있던 나는 이 곳으로 옮겨지면서 철로 된, 내 힘을 앗아가는 목줄을 차게 되었고 사슬은 자신의 끝을 목줄과 벽에 붙게 하여 철창 안에서도 움직임을 꽤 제한받게 되었다.
고통스러운 약물 투여를 하루 하루. 루비는 이제 완전히 다른 곳에 나와 떨어져있어 나는 홀로 철창 안에서 외롭게 지내야 했다.
빈틈없는 이 곳에서 나는 점점 실험자를 죽이고 탈출하는 꿈을 죽여나갔다. 이젠 나의 힘으로 이 곳을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나를 구원해줬으면. 하지만 20년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보통 아이들은 영웅이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 큰 꿈은 원치 않는다. 영웅에게 구해지는 하나의 엑스트라로 충분하다.
내 기억은 오로지 어둠, 회색, 철창, 실험장면 뿐이였다. 그 이외의 기억은 존재치 않았으며 밖의 풍경이 무엇인지도 이제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하늘의 색은 무슨 색일까. 땅의 색은 무슨 색일까. 태양의 색은 무슨 색일까. 이제 자연의 존재는 하늘과 땅, 태양 말고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에 대한 설명으로 하늘은 위에 존재한다, 땅은 아래에 존재한다, 태양은 하늘에 걸려있다. 정도 밖에 모른다.
구원자는 존재할까. 하늘을 바라보고! 땅을 밟고! 태양의 빛을 쐬게 해줄 구원자는! 정말 존재 할까.
...그런 영웅은 존재하지 않아. 모두 허구일 뿐이야. 그렇게 생각하면 기가 빠진다.
--------------
"야야, B17-1440이랑 B17-1502가 폐기처분 됬다며?"
"그러니까. 폐기처분으로 살룡병기로 개조당했다면서? 차라리 그게 다행이지 죽지 않은 것만으로 엄청 감사해야 된다고."
"그럼 이제 우리 옆에 있는 이 놈이 마지막으로 남은 놈이네?"
"아마 실험이 성공적이면 녀석들과 똑같은 살룡병기가 되겠지. 실패라면 폐기처분 당하겠지? 크큭.”
“그나저나, 역시 소장님이야. 이 놈이 성공할 것 같다고 특별한 약물을 따로 주입했잖아? 그런데 여기까지 용캐도 왔구만.”
내 앞을 지나가며 말하는 연구원들에게서 들은 말이다. 내가 성공할 것 같다고…약물을 특별하게 따로 주입이라니…. 상상도 못한 것이였다. 신선한 충격이였지만 별 신경은 쓰지 않는다.
뭐 그래도 나는 성공해도 개조, 실패해도 개조 혹은 처분이라는 건가... 그래 가망 그딴건 없었어. 개조당했다면 누군가가 날 구해줘도 나는 이미 이성 그딴거 없이 복종이라는 것 하나로 움직이겠지. 내 실험도 곧 막바지를 내린다고 하니 별 수 있을까.
그냥 실험이 끝나버렸으면…
===================================
부족한 소설 봐주셔서 항상 감사할 따름입니다 :)
추댓은 작가를 춤추게 한답니다! 누가 알아요? 추댓이 많으면 연재가 잦아질지? 후후 다음 세이브파일이 언제 올라올지는 아직 일주일로 정했지만 작가의 마음을 뒤흔들 추댓이 있답니다~ 추댓, 아니 추천이라도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간혹 이러신 분들 계시잖아요, 댓글, 추천 달고 싶은데 부끄러워서 못 달겠고...
혹시 말 잘못해서 글쓴이 분이 힘드실까봐...
소심한 분은 가끔 그러시더라고요.
하지만 댓글 써주시는 게 저는 훨씬 더 좋답니다! 악플 아니면 피드백, 오타 수정 댓글들도 얼마든지 환영이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