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는 아팠다. -프롤로그.
앤캐님께 짖는 멍멍
" 젠장 ㅡ. 하아 . . "
칼을 뽑으려 해보지만 마지막 힘마저
다 써버린 나에겐 무리였을까 ,
털썩 주저앉을 때 마저도 칼을 잡고있었던지
손에서도 피가 흘러내렸다 .
" 아무도 . . 없나 . "
두리번거리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
아무도 없는건 당연한 것 ,이라 생각하며 내 손을 보며
눈물을 몰래 흘렸다 .
어떻게 이지경까지 오게 되었을까 . . 그렇다 치고
치료는 어떡하지 , 라는 생각에 칼을 잡고 다시 일어나
칼을 뽑으려 끙끙대자 . 이내 한 사람이 칼을 들고 뛰어나왔다 .
" 어 . ? 리안씨 , "
" 어 기사씨 ! 피투성이 . . 아 , "
놀라보이는 리안씨는 이내 와서 부축해주며 숲 속을 지나
오두막에 이르렀을 때 , 휘청거리며 주저앉았다.
주저앉을 때 마저도 따가워 . 눈물을 글썽였다 .
나 이러면 안되는 거 아는데 . .
라고 했을까 , 이내 옆으로 쓰러졌다.
누구의 울 듯한 목소리 ? 그런 건 전혀 들리지 않았다 .
물론 욕하는 소리는 들린 것 같았다 .
죽어버려야 했던 사람이 살아 돌아왔으니 당연 목소리는 들리지 않겠지 . 뒤에서 비난하려나 .
하아 . . 차라리 죽어버렸다면 ,
리안씨도 이렇지 않았을 거 아닐까 . 짐이 되어버린 나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