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뮤직드래곤.
난 드래곤들중에서도 가장 노래를 못부르는 드래곤이다.
그래서 다들 날 음치라고 한다.
하지만 난 살려고 하는 것..
즉...
본능이다..
노래를 부르지 않으면...
동료들과 신호를 보낼수 없고..
신호를 통해 삶과 죽음을 알리는데
신호를 보내지 않으면
죽은것으로 착각한다.
하지만
난
노래를 부르는게 싫다.
친구들도 없고
외로운 삶은 살아가는데
그까짓 죽음..
그게 뭐라고..
인생 하나뿐인 삶..
제대로 살 것이다..
내 뜻대로..
내 세상을 만들것이다..
*이 소설은 일기형식으로 진행됍니다.*
X월 X일 날씨 맑음
제목: 나란...
나는 뮤직드래곤이다.
친구가 없어서 외롭다.
노래를 부르면 친구들이 달아난다.
나는 노래가 싫다.
노래는 내 삶을 망쳐간다.
난 다시는 노래를 하지 않을것이다.
X월 X일 날씨 흐림
제목: 성대결절
오늘 성대결절이 걸렸다.
이제 노래를 못부른다.
친구들도 피하지 않는다.
이제 나도 친구가 생기는 것이겠지..?
X월 X일 날씨 비
제목: 삶의 끝..
갑자기 목소리가 않나오기 시작했다.
뭔 일인지 모르겠지만 의사선생님이
뮤직드래곤들은 성대결절이 걸리면
목소리가 안나온다고 하였다.
뮤직드래곤은 목소리가 생명인데
난 죽어야 하는건가..?
X월 X일 날씨 흐렸다 비가 왔음
제목: 여전히 혼자
내가 말을 못하게 돼서 친구들도 내가 없는줄 안다.
난 완벽한 투명용이 됐다.
성대결절이 내 삶과 인생을 망쳐놨다.
다시 노래를 하고싶다.
내가 왜 그때 노래를 다시는 안하겠다고 했는지..
이 일기장을 볼때마다 후회가 됀다.
X월 X일 날씨 구름
제목: 유일한 친구
내가 투명용이 돼고나서부터 친구는 없었다.
하지만 유일하게 친구인 용이 있었다.
그 용은 바로 루피아 드래곤이다.
그는 내 목이 돼준다고 한 드래곤이다.
세상은 아직 차갑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X월 X일 날씨 맑음
제목: 다시 한번..
갑자기 추워왔다.
분명히 여름인데 겨울같이 춥다.
우리 엄마께서는 뮤직드래곤이 죽을때는
온도가 갑자기 내려가서 춥다는 것을 느낀다고 하였다.
내 생명이 다한다는 것인가..?
X월 X일 날씨 맑음
제목: 싱 어게인
이제 더할 날도 없이 힘이 빠진다.
노래도 부를 수 없다.
말은 하고 싶지만 힘이 없어서 아직 말도 못한다.
아무래도 이게 마지막인가 보다.
이 일기가 지금 쪽을 읽고 있으면 난 이미...
....마지막으로 루피아가 얘기했다.
싱 어게인 이라고..
다시 한번 그 빗나간 음정을 듣고 싶다고..
이상해도 즐길수 있다고..
너의 노래를 즐길수 있는 용은 많아 라고..
루피아..그동안 고마웠어..
내가 천국에 가서도 힘차게 노래를 부를께..
아..다시 노래를 부르고 싶다...
마지막으로..
싱 어게ㅇ
끊어져 있다.
아무래도 이 일기를 쓰다가 이미 떠난거 같다.
노래... 뮤직드래곤의 삶은 좌우반전하는 무서운 존재일 줄은 몰랐다.(다이에이나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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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막장인듯 막장아닌 막장같은 싱 어게인 단편 소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