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추억 이야기
전기은하º
내가 어릴적 딱 한번, 초등학교에 있을때
우리반에 전학생이 왔었어.
그아이는 남자였는데
몇번이고 전학을 다녔대.
활기차고 잘웃어서
애들과 금방 친해졌었지.
그중에서도 나랑 정말 친해졌는데...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언제부턴가 조용해진 그아인
친구들의 말에도 대답하지않고
심지서 나의 말도 무시해 버렸어.
난 정말 화가났고
결국은 절교까지 이르게 되었어.
그렇게
친구들의 비호감을 사서
결국 왕따가 되어버린 그아이는
어딘가로 전학을 가버렸지.
그리고 어른이 된 후, 그아이를 다시 만났어.
그때의 일을 물어봤지.
알고보니
다른곳에 살게된 그아이가
친구들과 친한채로 헤어지면
자기도,친구들도 슬플거 같아서 그랬다는 거야.
왠지 나는 그애한테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
제대로 알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화냈던 내가 바보같더라고.
무엇이든 갑자기 변한것엔 이유가 있을텐데.
그걸 알았어야 했는데.
그때의 내가 겉만 진짜 친한 친구였던거야.
정말 가슴이 찡했어.
이렇게 일부러 나쁜역을 해주는거,
남을 그렇게 배려해주는 사람은
이제 남은 시간동안이라도
만나볼수 없지 않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