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이 내린다.
눈..
눈이 내리면 14년전 과거가 생각난다..
그때 난 크리마용의 도움을 받아서 살았지만..
..나는 오늘도 눈을 보면서 크리마용과 맹세한다..
절대로..잊어버리지 않겠다고...
약한자를..지키겠다고...
-14년전 과거 회상-
헉..헉...
나는 어느 곳의 실험체이며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나는...살아있는 것일까...
"야! 저놈 잡아!"
"넵!"
오늘도 나는 이 지긋지긋한 곳을 탈출하기 위해 도망을 친다.
"네 이녀석! 거기서라!"
저 박사라는 녀석은 그렇게 말해도 안설것을 알면서 맨날 소리친다.
인간들이란 참 한심한 존재다.
"여기야!"
어떤 곳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그 곳으로 뛰어갔다.
그러나..그곳에는 어떤 작은 꼬마인간이 있었다.
"다행이야.. 다친데는 없어?"
작은 꼬마인간이 말을 걸어왔다.
나는 그 꼬마인간을 믿지 않았다.
"내가 너를 지켜줄께.."
꼬마인간이 굳은 표정으로 얘기했다.
나는 뇌가 시키지는 않았지만 자동으로 고개를 끄덕여버렸다.
그렇게 숨어서 산지 몇 일이 지났다.
꼬마인간이 연구소에서 먹을것을 찾다가 돌아왔다.
"일로와봐.. 할 얘기가 있어.."
나는 그 꼬마만 믿을 수 있었기에.. 신뢰가 갔기에 갔다.
"사실..나..널 잡아야하거든?"
말이 끝나자 마자 꼬마인간이 나를 잡았다.
역시, 인간은 믿을게 안됀다.
나는 믿었던 꼬마인간마저 배신을 때린거 보고 슬퍼서 눈물이 나왔다.
하지만 그 눈물을 숨기며 꼬마인간에게서 필사적으로 빠져나왔다.
그리고 연구소를 겨우 탈출하였다.
밖에는 한 겨울인것처럼 추웠고 눈이 내리고 있었다.
나는 갑자기 긴장이 풀려 연구소에서 좀 떨어져서 쓰러져 버렸다.
여기서..쓰러지면 안되는데..
이데로..잡힐 수도 있는데..
아..안..돼....
나는 결국 힘이 다 빠져버려 그대로 잠이 들었다.
몇일이 지났는지, 나를 깨우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ㄴ...ㅇ...ㅓ.......ㅏ......일......나.......일어....나....일어나.."
그 목소리는 점점 선명해졌다.
"일어나..정신차려봐...죽은거야..?"
나는 힘들게 몸을 일으켰다.
"와아..죽지 않았구나.."
나는 좀 당황했다.
"아..왜 여기있는지 모르지! 내가 길을 가고있는데 네가 쓰러져 있어서 데리고 왔어."
나는 좀 눈물이 나왔지만 눈물을 애써 숨겼다.
"나는 크리마용이야. 반가워!"
밝은 곳에 있는거 보니까 빛 속성인거 같았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난 어둠 속성....
빛의..적이다..
난 그것을 알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어? 어디가! 좀 더 있다가 가! 밖은 위험.."
"됐어. 난 아무도 믿지 않아. 그리고 난 너의 적이라고."
나는 말을 딱 잘라서 얘기했다.
난 이제야 기억이 났다.
나는 고디움..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숙한 곳에서 살다가
사람들에게 들켜버려서 실험대상이 됀 것이였지..
난 좀 머리가 아파와서 넘어져버렸다.
크리마용은 넘어지는 나를 받아서 괜찮냐고 물어봤다.
난 다시 일어났지만 많이 체력 회복이 안됀 탓에
또 쓰려져 버리고 말았다.
일어나 보니까 옆에 크리마용이 잠들어 있었다.
크리마용은 표정이 좀 안좋았었는데
그때는 몰랐을거다. 아마.
난 그냥 일어서서 날개를 펼치고 날아서 저 멀리 가버렸다.
그리고 3일 쯤 지났을까..
친구들과 이야기 하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야, 야! 크리마용 걔, 위암 걸렸다며?"
"맞아. 그래놓고서 자신 걱정 안하고 남 걱정만 한대매? 쯧쯧.."
나는 그 소식을 듣고 3일 전 크리마용에 집을 찾아갔다.
만약, 위암이 심해진게 다 나 때문이라면..
나를 돌보다가.. 위암이 심해진라면..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다.
나는 속도를 내어 3일 전 그 집으로 갔다.
"크리마용!!!!!!"
나는 문을 열면서 크리마용 이름을 불렀다.
..하지만..이미 늦은 후였다.
크리마용의 집에는 어둠속에서 고요함과 침묵이 흐르고 있었으며
3일 전에 그 밝은 빛은 다 사라지고 난 후였다.
난 슬픔에 잠겨서 집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무슨 편지를 발견했는데, 그편지는 이렇게 써져 있었다.
이름모를 분에게
안녕하세요? 크리마용 이에요.
잘 계시나요? 전 요새 좀 추운거 같고 속이 안좋네요.
하지만 전 이름모를 분이 살아있을지 더 걱정이 돼네요.
잘 살아 있겠죠? 이 편지를 보면 꼭 답장을 써 주셨으면
좋겠네요. 만약에 제가 죽은 체로 발견됀다면
저를 잊지 않겠다고 맹세해 주세요.
그리고 약한 자를 지켜주는 착한 분이 돼주셨으면 좋겠
네요. 저랑 맹세해요.
좀 길어졌네요. 그럼 안녕히ㄱ
끊겨져 있었다.
아무래도 편지를 쓰다가 죽은 거 같았다.
갑자기 미안함에 눈물이 쏟아져 왔다.
난 조용히 밖에 나갔다.
눈이 내리고 있었다.
눈은.. 크리마용의 영혼들인걸까..?
크리마용이 천국에 가서 나를 봐줬으면 좋겠다.
미안해..그리고...
고마워...
-14년 전 회상 끝-
이 눈들도 14년전 눈같다.
그때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
크리마용.. 고마웠어..
다시.. 보고싶네..
내가 괜히...탈출해서..
너까지 힘들게 만들고..
이제 난 살만큼 살았으니..
가도...돼겠지..?
대답해줘...
아니야...
가면 너도 싫어할거야..
난 너랑 맹세했었지..
약한 자를 지키겠다고..
난 끝까지..
약한 자를 지킬거야..
그것이 크리마용, 바로 너의
마지막 부탁이였으니까..
그러면..크리마용..
14년전엔 말 못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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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 힘들어요ㅠ
이 이야기는 고디움이 왜 약한자를 지키는지에 대해 쓴 소설이에욤!
네에? 재미가 없다구요?
죄송해요ㅠ 제가 소설을 워낙 못써서ㅠ
그럼 이상 다이에이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