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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눈

12 다이에이나
  • 조회수247
  • 작성일2015.12.08

눈이 내린다.


눈..


눈이 내리면 14년전 과거가 생각난다..


그때 난 크리마용의 도움을 받아서 살았지만..


..나는 오늘도 눈을 보면서 크리마용과 맹세한다..


절대로..잊어버리지 않겠다고...

약한자를..지키겠다고...


-14년전 과거 회상-


헉..헉...

나는 어느 곳의 실험체이며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나는...살아있는 것일까...

"야! 저놈 잡아!"

"넵!"

오늘도 나는 이 지긋지긋한 곳을 탈출하기 위해 도망을 친다.


"네 이녀석! 거기서라!"

저 박사라는 녀석은 그렇게 말해도 안설것을 알면서 맨날 소리친다.

인간들이란 참 한심한 존재다.


"여기야!"

어떤 곳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그 곳으로 뛰어갔다.

그러나..그곳에는 어떤 작은 꼬마인간이 있었다.

"다행이야.. 다친데는 없어?"

작은 꼬마인간이 말을 걸어왔다.

나는 그 꼬마인간을 믿지 않았다.


"내가 너를 지켜줄께.."

꼬마인간이 굳은 표정으로 얘기했다.

나는 뇌가 시키지는 않았지만 자동으로 고개를 끄덕여버렸다.


그렇게 숨어서 산지 몇 일이 지났다.

꼬마인간이 연구소에서 먹을것을 찾다가 돌아왔다.

"일로와봐.. 할 얘기가 있어.."

나는 그 꼬마만 믿을 수 있었기에.. 신뢰가 갔기에 갔다.

"사실..나..널 잡아야하거든?"

말이 끝나자 마자 꼬마인간이 나를 잡았다.

역시, 인간은 믿을게 안됀다.

나는 믿었던 꼬마인간마저 배신을 때린거 보고 슬퍼서 눈물이 나왔다.

하지만 그 눈물을 숨기며 꼬마인간에게서 필사적으로 빠져나왔다.


그리고 연구소를 겨우 탈출하였다.

밖에는 한 겨울인것처럼 추웠고 눈이 내리고 있었다.


나는 갑자기 긴장이 풀려 연구소에서 좀 떨어져서 쓰러져 버렸다.


여기서..쓰러지면 안되는데..


이데로..잡힐 수도 있는데..


아..안..돼....


나는 결국 힘이 다 빠져버려 그대로 잠이 들었다.





몇일이 지났는지, 나를 깨우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ㄴ...ㅇ...ㅓ.......ㅏ......일......나.......일어....나....일어나.."

그 목소리는 점점 선명해졌다.

"일어나..정신차려봐...죽은거야..?"

나는 힘들게 몸을 일으켰다.

"와아..죽지 않았구나.."

나는 좀 당황했다.

"아..왜 여기있는지 모르지! 내가 길을 가고있는데 네가 쓰러져 있어서 데리고 왔어."

나는 좀 눈물이 나왔지만 눈물을 애써 숨겼다.

"나는 크리마용이야. 반가워!"

밝은 곳에 있는거 보니까 빛 속성인거 같았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난 어둠 속성....

빛의..적이다..

난 그것을 알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어? 어디가! 좀 더 있다가 가! 밖은 위험.."

"됐어. 난 아무도 믿지 않아. 그리고 난 너의 적이라고."

나는 말을 딱 잘라서 얘기했다.

난 이제야 기억이 났다.

나는 고디움..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숙한 곳에서 살다가

사람들에게 들켜버려서 실험대상이 됀 것이였지..


난 좀 머리가 아파와서 넘어져버렸다.

크리마용은 넘어지는 나를 받아서 괜찮냐고 물어봤다.

난 다시 일어났지만 많이 체력 회복이 안됀 탓에

또 쓰려져 버리고 말았다.


일어나 보니까 옆에 크리마용이 잠들어 있었다.

크리마용은 표정이 좀 안좋았었는데

그때는 몰랐을거다. 아마.


난 그냥 일어서서 날개를 펼치고 날아서 저 멀리 가버렸다.



그리고 3일 쯤 지났을까..


친구들과 이야기 하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야, 야! 크리마용 걔, 위암 걸렸다며?"

"맞아. 그래놓고서 자신 걱정 안하고 남 걱정만 한대매? 쯧쯧.."

나는 그 소식을 듣고 3일 전 크리마용에 집을 찾아갔다.


만약, 위암이 심해진게 다 나 때문이라면..

나를 돌보다가.. 위암이 심해진라면..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다.


나는 속도를 내어 3일 전 그 집으로 갔다.


"크리마용!!!!!!"

나는 문을 열면서 크리마용 이름을 불렀다.

..하지만..이미 늦은 후였다.

크리마용의 집에는 어둠속에서 고요함과 침묵이 흐르고 있었으며

3일 전에 그 밝은 빛은 다 사라지고 난 후였다.

난 슬픔에 잠겨서 집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무슨 편지를 발견했는데, 그편지는 이렇게 써져 있었다.


이름모를 분에게


안녕하세요? 크리마용 이에요.

잘 계시나요? 전 요새 좀 추운거 같고 속이 안좋네요.

하지만 전 이름모를 분이 살아있을지 더 걱정이 돼네요.

잘 살아 있겠죠? 이 편지를 보면 꼭 답장을 써 주셨으면

좋겠네요. 만약에 제가 죽은 체로 발견됀다면

저를 잊지 않겠다고 맹세해 주세요.

그리고 약한 자를 지켜주는 착한 분이 돼주셨으면 좋겠

네요. 저랑 맹세해요.

좀 길어졌네요. 그럼 안녕히ㄱ


끊겨져 있었다.

아무래도 편지를 쓰다가 죽은 거 같았다.

갑자기 미안함에 눈물이 쏟아져 왔다.

난 조용히 밖에 나갔다.

눈이 내리고 있었다.

눈은.. 크리마용의 영혼들인걸까..?

크리마용이 천국에 가서 나를 봐줬으면 좋겠다.

미안해..그리고...



고마워...


-14년 전 회상 끝-


이 눈들도 14년전 눈같다.

그때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

크리마용.. 고마웠어..

다시.. 보고싶네..

내가 괜히...탈출해서..

너까지 힘들게 만들고..

이제 난 살만큼 살았으니..

가도...돼겠지..?

대답해줘...



아니야...

가면 너도 싫어할거야..

난 너랑 맹세했었지..

약한 자를 지키겠다고..

난 끝까지..

약한 자를 지킬거야..

그것이 크리마용, 바로 너의

마지막 부탁이였으니까..


그러면..크리마용..


14년전엔 말 못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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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 힘들어요ㅠ

이 이야기는 고디움이 왜 약한자를 지키는지에 대해 쓴 소설이에욤!

네에? 재미가 없다구요?

죄송해요ㅠ 제가 소설을 워낙 못써서ㅠ

그럼 이상 다이에이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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