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드래곤
모두 날 좋아하는 눈치였다
날 싫어하는 아이는 많이 없었고
친구가 많아질 수록 난 친구들에게
상냥하게 굴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깐
난 우리반 모두 내 친구로 삼았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단 한명의 드래곤을 친구로
삼지 못했었다
그 친구는 나랑 친해지는게
그저 그런 눈치였다
그래서 친구하자고 말도 못 꺼냈다
그래서 아직 친구가 못 된것이다
하지만 어느날 그 친구가 나한테
다가와서 말을 걸었다
"있잖아... 그동안 말 못한게 있는데
나 너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
우리 친구하자..."
난 너무 기뻤다
난 당연히 수락했고 우리는 둘도 없는 절친이 되었다
그런데 어느날 학교에 화재가 났다
바로 옆반에서 말이다....
하지만 그 옆반에 이제 겨우 친하게 지내는
친구의 절친이 있었던게 탈이였을까...
그 친구는 옆반에 가서 상황을 파악한 뒤
불을 끄려고 노력을 했다
하지만 그 옆반은 청소를 하면서 기름걸레로 바닥을
반질반질하게 닦아놓아서 불은 점점 거세지다
결국 반 전체가 불에 휩싸이고 말았다
하지만 그 친구는 자꾸 그 반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래서 내가 말리려고 이렇게 말했다
"여기 이제 불에 탔는데 너 들어가면 죽는단 말야
어쩔 수 없지만 너라도 살아야지"
"무슨 소릴 하는거야! 지금 저기에 내 친구가 있단말야
내 눈앞에서 그 친구가 죽는 꼴을 보란 말야?
당장 놔! 계속 잡으면 난 너랑
친구 안할거야"
어쩔 수 없이 친구를 놔둘 수 밖에 없었다
이제 겨우 친구가 되었는데 잃을 순 없다
하지만 난 끝까지 그 친구를 놓아주어선 안됬었다
그 친구는 반으로 들어가버렸고 몇시간 후에 불이 꺼져서 보니
안에 있는 아이들은 모두 죽어있었다
한명도 남김없이
그 중엔 내 친구도 있었다
마지막 순간에도 그 친구를 구하려고 하다가
불에 휩싸여서 죽은것 같았다
그 친구는 한 친구를 꼭 안고 있었다
"마지막까지 그 친구를 생각하면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친구를 구하려고 한건가...."
괜히 눈물이 나려고 했다
그때 난 느꼈다
처음으로 슬픔을 느꼈다는걸
친구를 잃었다는게 이렇게 슬픈일인진
이제 알았다
그 친구 덕분에 이제 슬픔을 느끼게 되었고
그 친구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END~
안녕하세요 채연쨩쨩입니다~ㅎㅎ
여행을 마친 후 웹뽐으로 간다고 했는데
안오고는 못참아서 걍 단편으로 활동하려구요!
그리고 내일(늦을 수 있음) 장편으로 올테니
기대해 주세요~! '여행...'보다 더 재밌는 소설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때는 저도 다른 분처럼 출현자 모집 할거에요~
모두들 내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