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랬다....
나는 그 녀석을 죽게 한 장본인이다...
2078년 12월 19일
"삐이이이이익!삐이이이익!"
아 뭐가 이렇게 씨끄러워.
?? 밖에 무슨 일이 있는 것 같다.
!왠 광선총?
"크와아아아아아아앙!!!!!!!!!!!!!!!!!!!!"
이건 괴수의...포효 소리!
드래곤은 낼 수 없는 금속음..
뭐지?
밖에 나가 보았다.
???!!!!!!저건....기계?
난생 처음 보는 거대한 기계다!!
근데...왜 익숙해 보이지?
드래곤의 형상을 띈 괴이한 기계는 기다란 몸의 일부분으로 도시를 박살 내고 있었다.
"어서 대피하십시오.약 10분 뒤 폭탄이 발발할 예정입니다."
안내 방송이 나왔다.
사람들은 대피하느라 정신이 없다.
저 괴수는...어디에서 온 거지?
왜 저렇게...낯이 익어 보이지..
그 순간 창 너머로 폭탄을 떨어트리는 비행기가 보였다.
콰쾅!!!!!!!!!!!!
나는 천지를 울리는 굉음과 눈을 뜨지 못하게 하는 광선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여긴 내 예전 집?
내 옆에... 내가 아끼던 드래곤 솔피...
솔피는!....지금...죽었는데...
꿈인가..아니면 내가 죽은건가..'
"아빠?"나도 모르게 외쳤다.
"응 그래"아빠의 무심한 말.
"솔피 잠깐만 아빠한테 빌려주지 않겠니?"아빠가 묻는다.
"절대 안돼.절대로!!!! 또 솔피에게 무슨 짓을 하려고!!"
나는....반항했다.
또 솔피를 잃고 싶지 않았기에...
그랬지...솔피는 아빠 땜에 죽었지..
솔피는 내 최고의 친구이자 내가 신뢰하는 유일한 동물이었다.
하지만...아빠가 내게서 솔피를 뻈어 갔다.
아빠의 연구소로 간 뒤...난 솔피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기계와 뒤섞인 솔피는 마지막 숨을 내쉬고 괴이한 소리를 내며 죽었다.
지금 날뛰는 저 괴수는.. 솔피와 비슷한 운명이었을지도 몰라...
그래...저 녀석에게 말을 걸어 봐야지...
다시 나는 쓰러졌다.
병원 안이다.
나는 내가 결심한 대로...괴수에게로 달려갔다.
괴수에게...아니...솔피에게...말해주고 싶었다....마지막 순간이 다가오기 전에..
다시는 널 잃지 않겠다고.
후편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