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폰 압수당하고 소재좀 고민하느라 원래 매일 올리려던걸 지금 올리려고 합니다 ㅎㅁㅎ...
경고:: 이 소설 시리즈는 조금의 BL 발언이라던가 있을 수 있습니다 ㅎㅁㅎ 전화의 프롤로그처럼 대놓고 야한 내용은 쓸 계획은 없지만, 그래도 싫어하실 여러분을 위해 미리 적어놓겠습니다. 그런게 싫다! 하시는 분은 당장 뒤로 가기 눌러주세오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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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1화부터라니 심하잖아! 그치만 이번화라고는 안했습니다
어?
그럼 연재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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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 그게 무슨 스마트 드래곤 책 집어던지는 소리야. 알아듣게 설명해봐. "
" ... 욕조를 좀 보는게... 훌쩍.. 나을거야 ... "
" ...그게 무 ㅅ- "
다크닉스는 자신이 누워있던 욕조를 보고서, 경악하고 말았다. 분명 희고 맑아야 할 욕조물이.. 검게 변해있었다.
고대신룡은 울며 말을 계속 이어나갔다.
" ... 모르겠어? ..어제, 다크닉스가.. 내게 한 일을 말이야... "
" ... 잘 기억나지 않아. "
" ... 꽤나 무책임하구나, 다크닉스으... "
" ..... "
" 나.. 잊지 못할 경험 해버린 건 ... 처음은 아니야.. 하지만... 내가 당하는 것도... 순결을 빼앗길 정도로 해 본 것도.. 모두 다크닉스가 저지른 일 밖에 없어.. "
" .... 그것보다... 아이의 일이 먼저 인거 같은데, 고대신룡. "
" .. 병원에 가봤었지. 뭔가 배에 있는 느낌이 들어서.. 가 본 결과 .. 확실한 임신이래. 몇 주 뒤면 출산일지도 모른다고.. "
" 의사는. "
" ... 책 집어던질 지도 모르는.. 스마트 드래곤이야. 그 친구가 오진을 했을리는 없잖아. "
" ..... "
" ..... "
둘은 모두 침묵으로 답했다. 이건 확실히. 임신 했다고 밖에 할 수 없었다. 스마트 드래곤이 그 정도로 말했다면, 이미 그 결과가 틀렸다고 보기엔 굉장히ㅡ 아마 세상이 흑막없이 뒤틀려야만 일어날 ㅡ 무리였다. 하지만 어제 일이라고 했으므로... 아직 낙태가 가능할 지도 모른다. 다크닉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고, 여차하면 그 생각을 실행으로 옮길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때 고대신룡이 흐르는 눈물을 멈추고 진정했는지, 다시 말을 이어 나갔다.
" ... 저기, 어제 일 기억 안.. 난다고 했지? "
" ... 하나도 모르겠어. "
" ... 어쩐지. "
" ... 뭐? "
" 다크닉스 뒤에.. 누군가의 실루엣이 있었고... "
" .... "
다크닉스는 짧지만, 잠시동안 멈춰서 길에 쓰러졌다 고대신룡에게 구출된 것을 그제서야 기억해냈다. 분명 그 때 누군가 머리속에 있는 것 같았다. 아니, 확실히 있었다. 그는 분명히 여자나 좋아해대는 ( 부패는 진행되지 않아 냄새는 나지 않았지만 ) 썩은 드래곤이나 마찬가지였으니. (...) 갑자기 고대신룡과 아기를 낳는 행동을 할 리가 없었다. 분명 고대신룡도 싫어했을 터. ... 무엇보다 어제 먹은 술의 양이 너무나 많아, 기억력을 흐린 것도 죄였지만... 다크닉스는 이 파트는 기억하려 해도 할 수가 없었다.
" ... 그게 보였어? "
" 으응. 조금은.. 마치.. 누군가를 닮았어. 지팡이를 들고.. 글쎄, 조금 마른 몸매..? "
" ...!! "
다크닉스는 그게 순간적으로 누구인지 탁 떠올랐다. 어제 아침까지만 해도 연애하던 그 마법을 부리던 어예쁜 드래곤-
" ... 작지만, 나는 누군가 다크닉스에게 속삭이는 목소리를 들었어. "
" ... 그게 누구의 것인지 어서 말해. 빨리. "
" ... 나도 그땐 잘 기억나지 않아.... 왜냐면... "
다크닉스는 말문이 텁 막혔다. 그리고 고대신룡이 뒤에 할 말도 알고 있었다. 왜냐면 이미 다크닉스가 고대신룡의 입을 막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입만 막힐리가 없었다. 귀, 눈... 코, 온갖 구멍이란 구멍은 막고 있었겠지. 그렇지 않으면 그가 어떠한 방법을 써서든 도망치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진실은 그것과는 조금 달랐지만...
" 알 거 같아. 더는 말하지 않아도 좋아. 괴로울 테니까... "
" 아냐.. 어차피.. 그만큼 이상한 기분을 마구마구 느껴서.. 아픈데 신경쓸 일이 없었어. "
" ... 그런 아픔은 아냐. 어찌 되었든, 이 아이는 없애야만 헤. "
고대신룡의 얼굴에 정색이 묻어났다. 그의 표정은 어두운 다크서클에 겹쳐 더 어두워보였다. 분명 무슨 일이 있는게 분명했고, 다크닉스는 천재ㅡ물론 이것은 누군가 한 말인지 모른다. 자칭인가? ㅡ 적 직감과 안구 근육을 동원해 그 표정을 잡아냈다. 그러나 고대신룡도 표정관리 하나엔 지지 않았다. 마치, 그는 낙태라는 단어에 조금 놀란 듯, 그런 행동을 하는 척을 했다. ... 물론- 다크닉스는 이미 고대신룡이 표정을 바꿔채기 전에 그것을 알아챘다.
" ... 낙태? "
" ... 지금 우리에겐 이 아이를 감당할 수 없을지도 몰라. "
" 하지만... 내 일은 생명을 지키는 일이잖아.. "
" 이런 아이에 네가 죽으면 어떡할거야. 남성 드래곤이 아이를 낳은 결과는.. 절대 밝지 못했으니까. "
" ... "
" 여성형 드래곤처럼, 우린 그들에게 먹이를 제공할 수 없잖아. .. 제공한다 하더라도 다른 드래곤에게 민폐가 될거다. "
" ... "
고대신룡은 조금은 시무룩해 보였다. 당연히 그럴것이다. 그의 사명은 모든 드래곤을 따스한 빛으로 지켜주는 일이고, 지금 그것을 해야할 지 말아야 할 지를 고민해야 했다.
" ... 그렇지 않으면, 네가 여자라도 될 생각인거냐. 죽고 기억을 가진채로, 엔젤 드래곤으로 환생한다면 가능할지도 모르니까. "
" ... 모르겠어. 엔젤 드래곤으로 변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
" ... 결정 났어, 고대신룡. 낙태다. "
고대신룡은 잠시 눈을 감고 생각했다. 그리고 결심을 한 듯.
" 역시 답은 하나야.. 낳아서 키워야만 해...!! "
" 네 의견미 뭐... 그렇다면야. 널 그렇게 만든데는 내 책임이 있으니까 . "
" .. 아냐. 다크닉스는 그냥 술을 많이 마셨던 것 뿐일지도. 그냥 실연의 아픔에.. 내가 도움이 되었다면 나는 그런 것으
ㄹ
- "
다크닉스는 말을 이으려던 고대신룡을 벽으로 밀쳤다.
" ... 뭐든지 자책하지 좀 마. 듣는 사람은 어떻겠어. 비꼬는 것처럼 들린다고 이전에도, 몇번씩 말하곤 했었을텐데. "
" ... 내 잘못도 있어. "
" 넌 그냥 당한 피해자일 뿐이야. 됐다, 그만하면. "
고대신룡은 다시 한번 풀이 죽었다.
" ... 것보다, 아무래도 내 뒤에 붙어있던 그 실루엣- 누구 인지 알 거 같은데. "
" ... 하지만 찾아가서 네가 할 행동이라곤... 주변의 건물 박살내기, 협박하기, 위협하기... "
다크닉스는 ( 안그래도 검어서 안보이지만 ) 부끄러웠는지,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고대신룡의 입을 틀어막았다.
" ...... 그.. 그런건 부끄러우니까 굳이 말하지 마!! "
" ... 알았어. "
고대신룡의 날개가 다시 축 처젔다... 풀이 벌써 3번은 죽었다. 다크닉스는 그런 고대신룡을 귀엽다고 쓰다듬어 줘야 할 지, 그냥 말 없이 꼬옥 안아줘야 할 지, 또는 그런 그를 두고 갈까 고민했지만, 지금으로서의 이 아이를 어떻게든 해보려면- 그리고 그에게 일어났던 모든 책임과 벌을 물으려면-
지금 당장, 위치 드래곤을 찾아내어 그녀에게 가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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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하아 어쩌다가 대화형식으로 진행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화부터 대화 수를 줄이고, 프롤로그처럼 묘사를 많이 넣도록 하겠습니다.
p.s2 다크닉스는 고민을 하다 하루를 뜬 눈으로 보냈습니다
저번화에 나온 말들은 우선 적당히 필터링 했습니다만... 그래도 읽기 불편하시다면 죄송해요 8ㅁ8 애초에 제가 그짓을 한게 바보였죠..
저는 2년정도 지나도 변한게 없나봅니다... 어쩌겠어오 글 연습이나 처해야지. 추댓은 제게 무지 큰 힘이 됩니다. 오타 지적이나 태클은.. 전편처럼 하면 아파요 ㅠㅠㅠㅠ 부드럽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