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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아-단편(역대베스트퀄?)

0 [M.후파]*
  • 조회수393
  • 작성일2016.01.08

항상 같은 시간에 나는 눈을 뜬다. 

지푸라기로 만든 엉성한 둥지가 내 몸을 콕콕 찌른다. 

나는 바닷가 조용한 동굴에서 평펌하게 살고 있는 한 마리의 드래곤이다. 

하지만 나라는 존재는 평범하지 않다. 

나라는 존재를 표현하는 단어..


이중인격.

잡종.

괴물.

추방된 용.

더러운 것.


살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단어가 이런 단어라면 믿겠는가?


오늘도 나의 몸을 바닷물에 비추어 본다. 


몸통 앞부분은... 눈보다도 흰, 광명의 색,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순수하고 맑은 흰색.


그러나 허리춤부터는 칠흑보다도,암흑보다도, 가장 어두운 지옥의 나락보다도 어두운 검은색. 


이런 나를 누가 두려워하지 않겠는가?


나의 양어머니께서는, 나를 지켜주시고 낳아주시고 다른 드래곤들의 편견과 손가락질과 따돌림에 시달리고 있던 나를 지켜주셨다. 

나의 양어머니는... 블랙퀸이셨다. 


친어머니, 나를 버린. 자신의 잘못을 감추고 애써 부인하던 그 괴물!

알고 싶지도 보고 싶지도 않은 나의 친어머니는 

겉으로만 빛의 수호자, 빛의 어머니, 만용(모든 드래곤/용)의 어머니라고 치켜세우고 뽐내던..

안으로는 더럽고 사악하기 짝이 없는... 

엔젤드래곤이다.  


친아버지는, 나를 부인하지 않고 나를 사랑하고 보듬어주던 나의 친아버지는...

다크닉스. 



어둠의 두 대행자라 부를 수 있는 다크닉스와 블랙퀸 사이에서 커 나아간 나는 

오직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Death to Light, Night to Light"


나의 불타는 목표는 그 사건 이후로 강해졌다.

대중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다.

나의 친아버지 다크닉스는 소리소문 없이 고대신룡의 수하들에게 1:100의 상황에서...끝내 암살당하셨다. 


양어머니 블랙퀸은 고대신룡에 의해 지하성체에 봉인되셨다.

모든 힘을 봉인당하고, 원시적 상태인 알로.


​나는 어머니께서 끌려가기 직전에 하셨던 말씀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에..엘..엘시아...꼭.. 복수를...해주렴.."





어머니와 아버지가 사라지신 후, 나에게 보금자리란 없었다. 

기댈 수 있는 기둥이란 없었다. 

나는 모든 기술을 스스로 배워나갔다. 

생존하는 법

친구와 적을 구별하는 법

보금자리를 찾는 법


나의 손을 통해 죽어나간 드래곤은 수를 샐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고대신룡.엔젤.고대주니어.등등 모든 빛드래곤과 그들의 추종자 드래곤들. 

모~두 죽어나갔다. 

이제는 혼성속성의 시대! 어둠의 시대!


잠깐, 회상은 이제 그만. 

너무 감정에 충실했어. 

이제 나는 그냥 평범한 드래곤일 뿐이야..

이제 곧 부화할 알을 지닌...



동굴 바깥에서 풍겨오는 향긋한 바다 내음...

끼룩끼룩 들려오는 갈매기들의 울음소리...

그리고...

깨작...


알..알이!

나는 내 거대한 몸을 일으켜 세운다. 


"역시... 그럼 그렇지. 알이 부화하고 있다.. 다행히도 무사히.."


로 깨고 나온다. 오래 지나지 않아 아기드래곤은 알을 스스로 깨고 나온다. 

나와 같은 빛-어둠 혼성 드래곤.

나와 똑 닮았구나. 


빠져들어버릴 것 같은 파란색의 눈을 지닌 아이..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정말 사실인가보다. 

아이의 눈은 마치 밤이 되면 보이는 저 하늘 위의 은하수처럼.

반짝반짝 순수하게 빛나고 있구나.


그동안의 삶을 회상하여본다. 

힘들었던 모든 순간들..


어느새 나의 보라색 눈은 촉촉하게 물들어 있다. 


"아..아니야. 우는 건 용납할 수 없는걸."


눈물을 다시 삼켜버렸다. 

울 수는 없다.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용납하지 못해!


"뀨뀨~ 어마?엄아?엄마?"


나의 꼬리를 가지고 놀고 있는 아이를 바라본다. 

이 아이는 나와는 다르게 키워야 해. 

어둠의 길에 빠지지 않게. 

어둠과 빛의 평형을 이루는 "이퀼리브리엄"이 유지되어야 해. 

저 빠져들것만 같은 푸르고 아름다운 눈동자를 지켜야 해..

나는, 강하니까!!!

여태껏 해왔잖아?

하..할 수 있을거야..


아이의 눈빛이 나를 향한다. 

"뀨우?"

나도 대답을 해 준다. 

그래, 그래.

아이 이름은 리시아, 귀여운 여자아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떨어져버렸다. 


"...크흑......"

그동안 참았던 눈물이 한꺼번에 터져나와버렸다. 

리시아는 어리둥절해 하고있다. 



"빛과 어둠, 혼성드래곤 일족의 첫번째 자손이자 수장, 그래! 나는 엘시아! 지금까지 버텨내왔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작가의 말-

하핫..하하하...1시에 소설을 쓰는 잉여라..하하...

요즘 필력이 많이 떨어져버렸네... 하하....

손 짤라야되나...하하.

그래도 분량은 베스트?

하핫....


-게스트 후파의 말-

"하핫!후파파! 댓글 추천 안하면 차원의 링 확 날려뿐다!"

"후파야?"

"ㅇㅇ?"

'퍼퍼퍼퍼퍼퍽퍼ㅓ거퍽퍼ㅓ'

시스템: 후파가 기절했습니다. 


-다시 작가의 말-

하핫..스토리도 쓸 게 없네...

스토리 공모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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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소설 참가하실 분을 모집하고 있사오니 참고하여 주십시오. 

주제는 "드빌 대학교" 입니다.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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