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르르르르릉"
"아... 벌써 아침 9시인가..."
네 이름은 마스, 테이머 가문이다.
"아침 9시... 일하러갈 시간이네"
내가 사는 마을은 리데마 마을이다. 유타칸 북쪽 끝에 위치한 마을이다.
아모르가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해준 곳이라나 뭐라나,
나는 인상이 그렇게 좋지 않은 깡패들을 피하려고 골목쪽이 아니라
언덕을 넘어서 가기로 하였다.
"언덕... 어릴때 친구들하고 자주 여기서 놀았는데."
어릴적에는 여기가 참 좋았다. 많은 친구들 덕이 아니었을까...
전쟁이 난 후, 유타칸 모든 지역이 어려워 졌다.
친구들은 돈을 벌기 위해 이런 작은 마을이 아닌 큰도시로 나가게 되었다.
그 일 때문에 나는 친구를 모두 잃었다. 이 마을에 남아있는건 우리가족을 포함한
3가족 밖에 없다.
언덕을 넘어가면 들판이 보인다. 내 마지막 친구들이 있는 곳이다.
"모두 잘있었어?"
바로 핑크 슬라임 들이다. "몬스터" 이긴 하지만, 알고보면 좋은 녀석들이다.
사람들은 몬스터를 전혀 알지 못한다.
"친구가 돼 줬으니 뭔가 해주겠지"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보다 훨씬 났다.
"얘들아,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다음에 또 보자."
나는 슬라임들 에게 인사를 하고 어서 발걸음을 옮겼다.
"헉..헉..제시간에 왔네..."
이곳은 엘피스 마을, 내가 일하는 곳이다.
사람들이 정말 친절해서 좋다.
"마스, 빨리 시작하자!"
사장이 나를 부른다, 월급은 쥐꼬리 만큼 주면서 부려먹기는...
"예. 갑니다."
"휴..."
일이 끝났다. 오늘도 양심에 찔리지 않게 열심히 한것 같다.
"이제... 거기로 가볼까?"
항상 내가 일 끝나고 가는곳, 아모르의 사원이다.
높은 산쪽에 있어 가기 힘들지만, 매일매일 그곳에는 꼭 들린다.
"휴... 다 올라왔다."
대리석으로 만든 이 사원은 언제 봐도 아름답다.
사원을 5분 정도 걸으면 아모르의 동상이 보인다.
"요즘은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아 먼지가 쌓이네..."
"닦아드릴게요."
나는 사실 나의 가문이 너무너무 싫다.
아버지는 나보고 훌룡한 테이머가 될거라고 말씀하시지만
나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는 사실 화가가 되고 싶다.
하지만 우리 형편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었보다 아버지가 절대 반대 하실것이 뻔하다...
나의 꿈?
나는 그저 사회의 일부분인 것 같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나... 내려가야겠다."
"응?"
한 해츨링 드래곤이 내 뒤에 서있다.
"안녕?'
"..."
나는 드래곤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아마 사원에 사는 드래곤 같다.
"으...왜 잠이 오지... 일을 너무 많이 했나..."
드래곤이 나를 바라보았다.
드래곤의 눈은 한없이 맑았다...
"아... 잠와..."
나는 쓰러지고 말았다.
언제쯤 이었을까, 나는 눈을 떴다.
나는... 그 드래곤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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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부작 입니다.
오타지적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