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누굴까. 끋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했지만 기억이 나질 않는다.
느껴지는 것은 그저 왼쪽 눈의 심한 통증 뿐이었다.
조금 뒤, 흐릿했던 시야가 점점 뚜렷해지기 시작하였다.
그와 동시에 느낌이 돌아오고 있었다.
바닥에서 냉기가 느껴진다. 여긴 어딜까.
느낌과 시야는 점점 나아져 갔지만 여전히 몸을 움직일 수는 없었다.
"아이야."
청력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탔일까, 희미하게 내 귀에 목소리가 울렸다.
흐릿한 시야가 걷히고, 앞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한 여자가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누구신지..."
"나는 이 공간의 여신, "미스트" 라고 한단다. 너희 "데빌" 을 안내하는 동시에
너희가 잘못된 길로 가는 막는 공간적 존재지."
"...."
"뭐, 지금 꼭 이해할 필요는 없단다. 그보다, 그 왼쪽 눈..."
나는 통증 때문에 감고있던 왼눈을 떴다.
"음... 역시 D.I가 맞구나."
"D.I가... 뭐죠?"
"음, 그걸 알려주는 것은 내 권한 밖이라서... 때가 되면 알게될거야.
그것 보다 그 왼눈의 능력을 파악해야 하지만... 능력이 즉시 발동 되지 않는 것은 네가 처음이구나."
"처음...? 저 말고 또 다른 존재가 있는 건가요?"
"그래, 이 더스트 미궁을 헤메다 보면 만나게 될거야."
"그럼 전 뭘하면 되죠?'
"글쎄다, 너의 D.I가 안내해 줄거야."
"네..."
"그리고, 다른 신들을 조심하도록 해. 나는 성격이 좋은 편이지만, 다른 신들은
너의 그 D.I를 좋아하진 않을거야. 그럼 행운을 빈다."
미스트는 작은 입자가 되어 날아갔다.
"네가 해야 할것을 찾자."
그제서야 내 눈앞에 있는 여러개의 통로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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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온 세븐입니다~
오타지적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