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 다가오고 있다.
나의 뒤를 밟고 있다.
어두운 그림자다.
'...?'
나는 뒤를 돌아 보았지만 흔적조차 없는 어두운 숲에서는 고요한 부엉이 소리만 들린다.
또 걸어간다.
또..또..또..
또 나의 뒤를 밟는다.
"...누구야!!"
나는 소리를 질러 보았지만 숲에는 아무도 없다.. 어두운 숲에서는 나의 목소리가 울린다..
'누구야..!! 누구야...!누구야..누구야...."
나는 등골이 오싹해졌다.
너무 무서운 탓에 몸이 내맘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여기서 나가야만 해'라는 생각을 머릿속에 가득 담고서.
"헉...헉...나가야해..무서워....도와줘....!!!"
온 몸에서 식은땀과 눈물이 나고 있다. 내가 왜 이러지?..
내가 빨리 뛰자 그녀석도 빨리 나를 따라온다.
슬쩍 뒤를 돌아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뭐..뭐야...이제 간건가...?"
나는 안심하고 원래 가던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나는 그때.
밤하늘처럼 파랗고 악마처럼 올라간 빛나는 눈빛을 마주보았다.
"아"
"큰일났다"
'쉐도우 드래곤을 만나 버렸다'
이제 뛰는 소리도, 뒤를 밟는 느낌도, 고요한 부엉이 소리도
어두운 숲에서는 '더이상' 나지 않았다.
쉐도우가 좋아서 써보았습니다.
애껴요 헠헠
도망치는 용은 자신의 최애캐용용이 라고 생각하고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