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 거의 다 왔어!\"
\"알아. 알아. 라이오스. 저기가 유타칸 반도 구나.\"
\'슈우우우우우웅...\'
\"콰콰콰콰콰콰콰쾅!!\"
먼지가 공중에 흩뿌려진다.
\"뭐야..? 저건 대체 뭐냐고!!\"
파프리온이 소리친다.
먼지 사이로 검은 물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크하하하하하! 너희들을 드디어 찾았군.\"
\"누...누구냐?\"
바리안이 묻는다.
\"나? 크흐흐흐... 너희들의 주인이다...\"
파프리온이 공격한다.
검은 물체가 파프리온의 공격을 세차게 받아친다.
파프리온이 단 일격에 쓰러진다.
\"원하는것이 뭐냐?\"
바리안이 소리친다.
\"너희들... 나에게 복종하라... 그리고 유타칸을 멸망시키는 것이다.\"
\"무슨소리야? 까불지 말라고! 우린 여섯 수호 드래곤이야!\"
라이오스가 바로 반박한다.
파프리온이 일어나 자세를 취한다.
검은 물체가 적색 두눈을 번뜩인다.
\"복종할 자는 하나도 없는 것이냐... 좋다. 모두 죽여주지.\"
하늘에서 검은 빛이 내려와 파프리온과 발칸의 가슴에 내리꽂힌다.
미쳐 피할새도 없이 발로드와 에닉스, 라이오스에게도 빛줄기가 내리꽂힌다.
\"크윽..! 저렇게 강한자가 있었던가...\"
바리안이 울부짖는다.
\"어떤가.. 바리안.. 너만이라도 나에게 복종하겠는가..\"
\"흥! 내가 죽더라도 그럴일은 없을것이다.\"
순간 다시 검은 빛이 내려와 바리안을 향해 날아간다.
바리안은 잽싸게 빛을 피하고 검은 물체에게 돌진한다.
바리안의 빛이 검은 물체를 관통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 빛이 산산조각 나더니 바리안이 쓰러진다.
여섯 수호 드래곤이 쓰러지자 검은 물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하얀 몸과 커다란 날개...그리고 머리위의 금 왕관...
그렇다.
검은 물체는 고대신룡 이었다.
-1화 끝-
* 안녕하세요. 어둠의 방랑술사 입니다. *
\'한 방랑술사의 이야기\'에 이어서 2번째 작품이네요.
\'한 방랑술사의 이야기\'처럼 \'타락한 드래곤\'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아! 그리고 꼭 부탁 드릴것이 있는데요...
댓글은 괜찮고요.. 추천 좀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추천 딱 한번만! 눌러주십시오.
이상 어둠의 방랑술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