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뭐야...."
드래곤 같이 생긴 눈알에 크게 당황했다.
얼핏 보면 요괴라고 착각할 정도의 엄청난 무리가 집단을 이루고 있었다.
어쩌면...저 녀석들이 우리가 처리해야할 녀석일지도...
"젊은이. 이걸 받게나."
나는 할아버지에서 부터 무슨 알 을 받았다.
알....왠지 심상치않은 기운이든다.
아..근데 너무 무겁다..
"네....? 저 더러 이걸...?"
키우라는 것이다.
무슨 알인지는 모르겠지만...
달걀 품듯이 품으면 되지 않을까....
"젊은이. 이건...9000년 전 부터 내려오는 드래곤의 알이라네.
누구도 그 것을 깨운 적이 없지. 젊은이...젊은이가 이 알을 부디 키워주길 바라네."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붉은 큰 보석이 군데군데 박혀있었다.
그래곤 게임은 많이 해보아서...
그와 비슷한 드래곤의 이름을 생각해 보았다.
"네..."
(30일 후)
"헉..근데 우리 집은..."
친구가 말했다.
심취해 있다보니 집은 까먹은 것 같았다.
어떻하지...
"젊은이? 알은...깨어 나지 않았나?"
문이 열리며 할아버지가 들어오셨다.
할아버지는 알이 깨지길 무척 기다리시는 것 같았다.
"네....어?"
알이 깨지기 시작하였다.
아주 힘들게. 생명이 탄생하는 순간.........
30분에 걸쳐...그 녀석은 나오기 시작했다.
"키엑- 케엑-!!"
....! 녀석...힘든가보네...
"크와왕-!!"
녀석이 배고픈 듯 키엑 거렸다.
"젊은이!! 고맙네! 이로써 폐가의 일기장을 찾을 수 있게 되었어!
아..! 집은...걱정말게. 현재 시간은 멈춰있어.
아니..굉장히 느리게 가고 있지.
여기는 4차원 세계야.
그 드래곤도 밖으로 나가면...아마도 힘을 잃고 죽어버릴 걸세.
지금 3차원 세계의 시각로는 6시에 왔지? 6시 30초 밖에 안됐네."
....그런거군. 드래곤이 3차원 세계에 있을리가..
나는 일단 그 드래곤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사냥을 가기로 했다.
아..너무 자라는 듯..태어난지 30분도 안됐는데
벌써 1m 정도 자라있다.
"너의 이름은....프세프다-!!"
드래곤한테 어울리진 않지만...생각할 수 있는 이름이라곤 그 것 밖에 없었다.
그리고...밖으로 나갔다.
엄청난 평야와 80km 쯤 떨어져있는 산맥들.
"야...야!! 거기서!!"
그 드래곤은 뛰어가기 시작했다.
천적이라도 만난다면...
"쿠와앙-!!!"
그 드래곤..아니, 프세프는 포효하기 시작하더니 곧
지나가던 칠면조 한 마리를 잡아 먹기 시작했다.
맛있겠다....
"어.......?"
먹는게 아니라 기절시키고 칠면조를 문 다음 나 에게 달려왔다.
"크릉...크앙-!!"
먹으라는 듯 나에게 칠면조를 들이밀기 시작했다.
머리로 칠면조를 밀면서 나에게 같이 먹자는 듯..
"젊은이! 지금 큰 일이 났네! 지금...드래곤 무리가 떼를 지어서
한 집을 둘러싸고 있어!!"
할아버지의 목소리다.
나는 작게 대답을 하고는 집으로 달려갔다.
가다보면 나오겠지...
그렇게 1분 쯤 갔을까...보라색 드래곤 무리가 보였다.
"야! 당장 그만둬!!"
내 목소리와 보라색 드래곤이 나에게 시선을 고정시키고
둘러본 다음 나에게 달려오기 시작했다.
"...안돼!!"
"크르릉....크와앙-!!!"
내 드래곤이 보라색 드래곤을 향해 뛰쳐나가기 시작했다.
"거...거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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