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5 섬의 이야기
나와 시렌과 티에르 일행은 여러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스코나 지역으로 건너가고 있었다.
-티에르.당신은 어디에서 왔나요?-
미르가 물었다.
-어...나는 텔라 지역에서 왔어.덕분에 아론과 파트너가 될 수 있었지.-
-우즈 드래곤이네요....보기 드문 드래곤이라던데...근데 둘은 텔라 지역에서 스코나 지역으로 가면 될 텐데 왜 굳이....?-
이번엔 시렌이 물었다.
-아....스코나 지역 사람들이 너무 텔라 지역에만 존재하는 휘귀한 특산물 등을 너무 불법 채취해서 사이가 안좋아졌거든.그래서 두 대륙 사이에는 오가는 게 힘들어..-
-아...그렇구나.-
나는 아론에게 다가가 한 번 쓰다듬어보았다.
(꾸루르르르......)
-와...진짜 귀엽다.....-
티에르가 놀라운 듯 말했다.
-신기하네...아론이 나 말고는 드문 확률로만 얘기하거든.
이번엔 시렌이 아론을 쓰다듬었다.
(탁!)
아론은 시렌의 손을 걷어찼다.
-너..너무해...화내지도 않고 쌀쌀맞게 구니까 더 슬퍼...으헝헝-
-시렌.진정해...-
나는 가까스로 시렌의 슬픈 분노를 막아냈다.
-시렌...걱정마라.그런사람이 한둘이니.나도 당했거든...으헝헝-
티에르는 무시하고 나에게 물었다.
-근데 그 가오론은 어디서 잡은 거니?텔라 지역에서도 요즘은 안 보이던데....-
-아...이 얘 이름이 가오론이였어요?-
-종류도 모르고 잡은 거야?가오론은 평생에 걸쳐서도 1번도 보기 힘들다는 드래곤인데....-
-아 그래요?저와 가오론은...집 앞에 용음송에서 만났는데....-
나는 신기한 듯 가오론을 쓰다듬어주었다.
-에페르노 대륙에는 1마리도 없다고 아는데...아마도 너와 가오론은 운명일거다.-
그땐 몰랐다.
이 운명은 먼 훗날 나에게 깊은 좌절과 슬픔을 준다는 것을....
나는 티에르에게 물었다.
-그러면....드래곤 토너먼트는 티에르만 참가하나요?아론 혼자만 해츨링이니까.-
-아니.너희도 참가해야지.아직 드래곤 토너먼트까지 일주일정도 시간이 있으니.스코나 대륙을 구경도 하고 연습도 하는 거다.조금 있으면 너희 드래곤도 해츨링이 될 것 같으니...-
티에르는 담담하게 말하였다.
-네에에?!;;시렌은 그렇다쳐도 저는 한번도 드래곤 배틀을 해본적이 없는데....-
-괜찮아.미르.나도 별로 전투경험이 없어.-
시렌은 나에게 애써 위로해줬다.
[으으으...드래곤 토너먼트....잘 할 수 있을까......]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