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이야기는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뭐, 자기소개부터 하겠다.
내이름은 스코치. 스카치의 조수다. 그리고 내 정체는
개구리다.
당연히 그냥 개구리는 아니고 '활성화 개구리'지.
이야기 시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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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개구리였던 난 인간들에게 잡혀가 '실험체 1928' 이라는 이름이 붙었어.
그 실험실에서는 활성화 개구리 실험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아.
힘이 인간과 맞먹고, 지능이 월등히 높은 개구리 말이야.
아이큐가 최대 180까지 올라간다고 하더군.
난 수많은 개구리 중 하나였을 뿐이였는데, 어느날 과학자들이
나에게 타이푼 스톤의 프리톤 균을 주사하더니 양성 반응 어쩌고 하며
특수 실험실에 가두며 'SC1호' 라는 이름을 붙이더니 생체 실험을 하더군.
견딜 수가 없더군. 그 과학자들이 한번은 이런 말을 했는데...
"믿을 수 없어!아이큐가 560까지 올라가다니! 생체 컴퓨터의 탄생이야!"
생체 컴퓨터란 얘기를 듣고 있자니 온몸에 소름이 돋더군.
그래서 거길 빠져나왔어. 어떻게 된진 모르겠지만.
빠져나와 뒤를 돌아보니 어마무시하게 큰 건물이더군.
그 때,
난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
텔레포트랄까.
뭐 그런 느낌.
눈앞의 광경이 순식간에 바뀌었지.
내 앞에는 흰색 사람, 아니 흰색 옷을 입은 남자가 서있더군.
그 남자가 말했어.
"넌 이제 내 조수다. 스코치. 네가 원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