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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상 _ 01

0 Ho_Elon_
  • 조회수232
  • 작성일2016.10.14
그냥, 일상 _ 01








1. 엄마세요?







 흐아ㅡㅡ아암. 고대신룡은 늘어지게 하품을 했다. 누워있는지 앉아있는지 모를 자세로 소파에 걸터앉은 채 발가락을 꼼질거리며 능숙하게 TV 리모컨을 다루는 모습이 흡사 전문가의 자세다.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앉은 채 반쯤 감긴 눈이 그의 밤샘을 알리고 있으니, 다크닉스가 왼쪽 다리에 힘을 강하게 넣고 오른쪽 다리를 이용해 고대신룡의 명치에 정확하게 꽂아 넣었다. 다크닉스의 내려꽂기! 효과는 굉장했다! 고대신룡이 소파에서 쓰러지듯 내려와 떼떼굴 구르기 시작했다.


 “끄륵, 허, 하악.”

 “또 밤새서 게임했지. 내가 그만 하랬어, 안 하랬어.”

 “쿨럭쿨럭. 그으게 아니라, 조금 사정이 있컥.”

 “내가! 그만! 하랬어! 안 하랬어!”

 “네, 네! 그만하라고하셨습니다! 흐갸아악!”


 고대신룡의 허접한 변명에 다크닉스가 단어 하나하나 끊어 말하며 발을 냅다 꽂았다. 가공할만한 위력에 고대신룡이 비굴하게 빌자 다크닉스는 한숨을 내쉬고는 마지막으로 명치에 발을 내려꽂은 채 식탁에 올려두었던 지갑을 들었다. 야. 장 보러 갔다 온다.


 “……닉스짱은 내 엄마세요?”

 “죽어, 이 산소 처먹는 하마야!!!”







2. 인생…….







 “닉스가 자꾸 나 괴롭혀어어…….”

 “아, 극혐. 애교 자제 좀.”

 “흐에에에에…….”


 계란으로 정성스럽게 눈덩이를 문지르던 고대신룡이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동정을 유발하는 눈으로 엔젤을 바라보았다. 오 마이 아이! 엔젤은 수학의 정석을 고대신룡의 정수리에 꽂았다! 효과는 굉장했다! 고대신룡의 움직임이 멎었다! 어라, 신? 죽은거 아니지? 엔젤이 당황스러운 눈으로 고대신룡을 바라보았다. 안 돼, 죽으면 안 돼!


 “네가 죽으면 네가 빌려간 내 돈은……!”

 “안 죽었어, 안 죽었네요!”

 “쳇. 죽으면 목에 그 금 목걸이나 떼 가려고 했는데…….”

 “쳇!? 방금 쳇 이라고 했어!? 그리고 이거 금 목걸이 따위가 아니거든. 금보다 훠어어어어어어얼씬 비싸고 훠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얼씬 가치 있는 거거든!? 이거 내 목숨보다 비쌀걸!?”

 “뭐야. 너한텐 심하게 과하다는 거잖아. 나 줘.”

 “안 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꺄아아아아악!”

 “시커먼 남정네 주제에 그딴 소리 내지 마!”

 “으아아악!”


 왜인지 고대신룡이 숨을 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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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씁니다. 정말로 가볍게요.



+)왜인진 모르겠지만 소설체로 쓰인 소설이 거의 보이질 않네요. 왜지. 어째서지.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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