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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이벤트] Trick or Treat(下) -완결

0 Sola
  • 조회수324
  • 작성일2016.10.27
"......내가 뭐 잘못한거 있어?"


"아니, 아니야. 그냥..

 저기 라이, 너 나랑...약ㅎ.."​


"라이!"


"..꺄!! 크로이! 너..자고 있는거 아니였어?"

"헤헤헤헤 네온, 얘가 너 줄려고 뭐 갖고왔데."

"응? 진짜, 라이? 정말? 왠일이야! 뭔데뭔데??"

"어....크로이?"

"왜. 라이. 아까 밴시가 그러던데. 쌤한테 받았다고."

"아... 근데 그게.."

"....뭐야. 아니야?"

하.... 이걸 줘..야 하나? 
아까 네온이가 축 쳐져보였긴 한데.. 애들이 한말을 생각해보면 나때문에 축처진것 같긴 한데 말이지...

"어이, 라이. 남자답게 줘."

"....."

"아니야. 됐어 라이. 없으면 안줘도.."

"자. 네온."

"...우와. 우와!! 너무 예쁘다! 쌤이랑 할말이란게 이거 준비한거였어? 너무 고마워!"

"이게 뭔데?"

"응? 뭐야. 모르면서 준거야? 뭐. 됐어. 이거면 충분해."

"그래. 크로이, 밴시깨워서 가. 네온, 가자."

"어이어이, 동작 그만. 어떻게 술을 안먹냐?"

"...한 번도 마셔본 적 없는데. 미성년자잖아."

"저기, 라이. 이건 무알콜이야."

"....근데 윈드랑 윗치는 왜저러는거야."

"연기지."

"....밴시는?"

"그냥 자는거."

".....그래."

"라이, 여기 진짜 술팔면 우리가 어떻게 여길 들어왔겠어?"

"...그렇네....
네온. 맛있어?"

"응. 먹을만해. 먹어볼래?"

"..그럴까 그럼."


"자-한잔 받아!"


결국 나도 어쩔 수 없는 호기심에 무알콜이라는 액체를 받아 마시고, 그대로 잠을 잔 것 같다...

.

.

.

.

.

.

.

.

.

.


"라이, 라이!"


"...아. 애들은 갔어? 나...왜 잔거ㅈ.."


"드디어. 내꺼야"


"...뭐?"


"나...역시 기억못하네?"


"무슨..네온 장난그만해."


"내가....아직도 '네온'으로 보이니..? 

 아.가."


".....! 당신..윗치..?!"


"후후훗. 그러게 네 선생님말을 잘듣지 그랬니.. 뭐, 너 덕분에 이제 편히 할로윈 축제도 할 수 있고, 

크로이도..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으니까, 좋지 않니?"


"크로이?"


"그래. 너때문에 쫓겨났잖니. 그러게, 그때 날 따라 왔으면, 내가 이렇게까지 안해도 됐잖니?"


"그게 무슨..."


"아, 역시 기억이 없나? 뭐. 괜찮아. 여기서 나.와. 함께 있으면서 모든 걸 기억해봐."


"필요없어.

 ...돌려보내줘."


"으으응.. 안돼지. 어떻게 널 손에 넣었는데. 그럼... 환영해. 망자의 세계에 온 것을.

 영원히....나의 드래곤이 되어주는거지? 라이?"


"......윽!"


"기억이 안난다면, 모든 기억을 없애도 되겠지. 그리고, 그 기억을 내가 만들어줄께..후훗."


"무슨!!.........."


"흠..약이 돌 때가 되었는데.."


털썩.


"후훗. 내 것.. 절대 안줘."

.

.

.

.

.

.

.

.


"라이, 일어나!"


"............네온?"


"왜 이렇게 땀을 흘려? 악몽이라도 꾼거야?"


"...무슨 꿈을 꾼 것같은데.."


"자자, 오늘은 할로윈 이에요! 가서 축제를 즐기자~"


"그래. 곧 나갈께."


--------------


"크로이, 무슨 생각해?"


"아, 네온. 그냥. 여긴 이제 평화로우니까. 거기도 평화로울까..해서."


"응? 무슨 말이야 그게. 여기가 언제 평화롭지 않은 날이 있었어? 할로윈이 다가오니 이상해진건가?"


"...큭. 그래....그럴지도"


"얘 왜이래? 가자, 밴시랑 윈드 기다리겠어."


"그래...먼저 가. 난 잠깐 선생님한테 들렸다 갈께."


"그래 그럼. 이따봐~"


"......​선생님."


"크로이. 다시 돌려주렴."


"....그때 거의 죽은 거나 다름없었어요. 우리가...붙잡은거죠."

"네온이..잡은거지. 이 돌, 네온에게 보여주는 게 어떻니? 그렇담 라.."

"잊혀진 자에요. 기억하는 건 우리 둘뿐. 선생님이 잊으세요.
 이 돌은 제가 갖고 있겠습니다."

"...크로이. 그 자리에 있기 위해서는 아니니?"

"원래 제 것이었습니다. 집도, 가족도, 그리고....네온도."

"...알겠다. 그럼 나도 이만 가보마. 고마웠다."

"거기로..가시는 거에요?"

"그래. 동생이랑 그 애가 어떻게 지내는지도 궁금하고 말이다..
이 책은... 이제 필요없겠지. 알아서..없애주렴."

"네. 이제 실종자도 모두 나타날거에요. 갖고 싶은 것을 얻었으니까요."

"그래... 잘지내렴."

.
.
.
.

"태우면... 되겠지. 모든 것은 제자리로 온거야..."

화르륵....

<주저리주저리 여러 이야기를 담은 책 주저리주저>                                                                            <저주리저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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