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인공인 플라스터다
지금부터 내 겨울이야기를 들려줄것이다
이번 겨울은 충격적이고도 따뜻했다
플라스터-하아...난 왜 모험을 떠나지 못하는 걸까..?
플라스터 엄마-왜 그러니 플라스터?
플라스터-됐어!내가 모험을 떠나고 싶은데 떠나지 못하는 슬픈 사실을 엄마가 어떻게 모를수가 있어?!엄마 미워!
난 문을 세게 닫고 밖으로 나갔다
그 사실을 모르는 엄마가 너무 얄미웠다
엄마는 내가 모험을 떠나고 싶다고 할 때면..꼭 이렇게 말한다
플라스터 엄마-모험이 얼마나 위험한데?!넌 좀 더 컸다가 떠나렴!
그런데..어느날...
플라스터-그래..집을 나가자!나도 이제 다 컸고 엄마 없이도 잘 살수있다고!
난 집을 나갔다. 모험을 떠난 것과 같은 것이다.드디어 내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근데..어느 산속에서...한 드래곤을 만났다
...그 드래곤은...
???-여기서 부턴 지나갈 수 없다!지나가려면 날 쓰러뜨리거라
플라스터-아..귀찮게 시리...그냥 지나가...
콰앙..!
나 그 정체불명 드래곤의 공격을 맞고 큰 상처를 입어 쓰러졌다
그리고 후회가 되었다..그냥 엄마말대로 더 컸다가 모험을 떠날걸...
얼마나 지났을까..희미한 목소리가 들렸다
???-야..일어나...이봐..?괜찮아...?
플라스터-으으..여기 어디지...?
???-아..?정신이 들었구나!
플라스터-아,,,안녕...니가 날 살려준 거니..?
눈울-응 난 눈울이라고 해!넌..플라스터지...?
플라스터-내..내이름을 어떻게...어라...?
내 손 위에 작고도 차가운 물체가 앉았다
그리고는 짧은 시간에 녹아버렸다
플라스터-이..이건 뭐지..?
눈울-어?너 모르는구나~이건 \'눈\'이라는거야.겨울에만 하늘에서 내리는거지
플라스터-헤에..눈이라....마음에 쏙 들었어!
달롱-플라스터-!!
누군가 날 불렀다 내 친구인 달롱이었다 달롱은 달의 신이었다
근데 달롱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플라스터-...왜그래..?달롱...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달롱-ㄴ..놀라지마....니네 엄마가...ㅈ..죽었어...
플라스터-ㅁ..뭐라...뭐라고....?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엄마가..엄마가 죽었다니..대체 왜..?
내 눈물이 한 방울...두 방울...떨어지기 시작하였다
내 마음을 아는지...눈도 더 많이 내리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