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은...아까 아침에 다크닉스와 그의 군대가 벌써 난파선까지 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네가 일어나기 전에 말이야. 여기 빛의 신전까지 오는데 한참 걸릴 것 같지? 아니야. 그들은 매우 강력하단다. 그래서 내가 꼭 가야해. ...미안하다. 네 생일을 망쳐서...."
순간 눈물이 나왔다. 울며 때를 쓰며 가지말라고 해도 소용없었다. 하지만 난 우리 아빠를 전쟁터로 보낼 수 없다.
" 아빠! 아빠는 왜 드래곤의 왕인가요! 아모르님? 흥! 나빠!"
엄마는 나를 째려보다가 젖어있는 나의 눈을 보고 고개를 돌렸다. 어린 내 동생 엔젤이는 아무 것 도 모르는 것 같았다. ...차라리 부러웠다. 난 아빠를 한번 껴안고 말했다.
" 아빠, 꼭 돌아오세요.꼭....오늘은 제 생일이니까... 선물 다 필요없고 전 아빠만 있으면 되요..."
"그래. 아빠가 꼭 돌아오마"
아빠가 나긋이 말했다. 아빠는 우리가족들에게 인사를 하더니 문을 열고 갔다.
"...정말로...갔네..."
엄마는 한번 말하고는 주저앉았다. 난 아빠가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난 서둘러 점술집에 가보았다.
" 아가, 아빠가 전쟁터에 가서 걱정되서 왔지? 내가 점을 봐줄게. 네아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