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 아빠는 돌아오겠지만 좀 힘들거야."
" 저,정말로요!"
난 아빠가 돌아온다는게 정말 좋았지만 힘들게 돌아온다는게 마음에 걸렸다. 더 자세히 알려달라고 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점술집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다시 평범한 생활이 이어졌다. 아빠가 가고 2주일 째 되던날 엄마에게 전화가 한통 왔다. 아빠의 비서인 스파이시에게서 온 전화였다. 엄마는 떨리는 표정으로 내 얼굴을 한번 보더니 전화를 받았다.
" 여보세요."
뭐라뭐라 전화가 이어지고 엄마는 기쁜 마음으로 전화를 끊었다.
" 코우야, 좋은 소식이야. 빛의 군대가 크게 이기고 있대. 네 아빠도 곧 돌아오겠는걸."
난 기뻤지만 점이 마음에 걸렸다.
'힘들게 돌아온다고?'
그래도 난 그말은 묻어두고 편하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렇게 또 다시 평범한 일상이 시작되었고 우리 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았다. 전쟁이 시작됬다는 신문이 나오고 한 3일은 아이들이 전쟁에 관해 크게 떠들었지만 3일이 지나자 모두 전쟁에 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러던 어느날 이었다. 그날은 방학이 끝나고 개학식을 하던 날이었다. 선생님께서 슬픈 표정으로 말씀하셨다.
"여러분, 않좋은 소식이 방금 학교로 들어왔어요. 여러분 집에 가서 어머니께 더 자세히 여쭙기로 해요.무슨 소식이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