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여의주를 찾아서\'를 쓰다 흥미를 잃어버린 작가입니다. 뭔가 독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 힘이 필요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여 새 소설을 쓰게 되었네요. 이 소설을 최소2기까지는 쓸 예정입니다. 아, 많은 관심이 있었으면!
쓸데없는 소리는 그만두고 본격적인 이야기부터 쓰기 시작하겠습니다^^
\"저기 있다, 잡아라!!!\"
뒤에서 기사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절대로 이러는 것이 아니었다.
~~~~~~~~~~~~~~~~~~~~~~~~~~~~~~~~~~~~~~~~~~~~~~~~~~~~~~~~~~~~~~~~~~~~~~~~~~~~
지금은 2082년, 유타칸 반도. 어느때처럼 평화롭기만 하였다.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유타칸 반도의 평화 유지는 삐뚤어져 가기만 했다. 그 중 제일 끔찍했던 것은 ...............
옛날에는 미노타우르스가 무서워서 인간들이 제물로 자기와 같은 종족을 바쳤다고 전해진다. 지금도 그와 똑같은 상황이다. 그 놈의 괴물만 안있었어도.........
어느날 갑자기 유타칸 반도를 덥친 어둠의 세력은 막무가내로 제물을 바치게 하였다. 그런데 더욱 두려운 것은, 그 어둠의 세력이 제물로 바쳐진 드래곤들을 무시무시한 게임을 억지로 시킨다는 것이다. 즉, 말하자면 서바이벌 게임, 살아남지 못한 자는 그대로 죽는 것이다. 마지막에 살아남은 드래곤은 그대로 고향으로 보내준다고 하였지만 아직도 그 서바이벌 게임에서 살아남은 드래곤은 한 마리도 없었다.
어느 날 누군가가 인간들에게 제안을 하였다. 힘을 합쳐 인간들의 세상에도 영향을 끼친 어둠의 세력을 몰아내자고. 그 때 당시 인간들도 제물로 인간들을 바치고 있었기에, 인간들은 당연히 손을 잡았다.
~~~~~~~~~~~~~~~~~~~~~~~~~~~~~~~~~~~~~~~~~~~~~~~~~~~~~~~~~~~~~~~~~~~~~~~~~~~
그리고 마침내 나와 내 오빠가 제물로 바쳐질 때가 왔다. 난 인간이다. 물론 내 오빠도. 우리는 죽어도 같이 죽고 항상 손을 맞잡고 있기로 한, 꼭 붙은 사이이다. 그래서 서바이벌 게임에서 이기기로 결심했다. 서로를 위해.
난 오빠와 감옥에 갇혔다. 하지만 빠져나가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칼을 갈고 있는 병사의 열쇠를 빼앗아 탈출하고 정글을 향해 달렸다.
\"탈옥자들을 잡아라아아아!!!\"
괴성과 함께 온 정글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두두두두두. 기사들이 인간들에게서 빼앗은 말을 타고 달려오고 있었다.
\"저기야! 저기로 숨자!\"
오빠가 커다란 구덩이를 가리키면서 소리쳤다. 훌쩍, 가볍게 뛰어 구덩이 안으로 착지한 나와 내 오빠는 구멍을 거의 안 보일 정도로 메우고 때가 오길 기다렸다.
\"이 녀석들이 어디갔지?\"
기사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저 사람들은 모두 사악한 어둠의 세력에게 조종당한, 한때 이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했었던 인간들이었다.
\"이 구덩이를 파보도록 해라.\"
다른 기사의 목소리가 들리자, 병사들이 달려와 메웠던 흙을 파기 시작했다.
\"안돼애애애!\"
순식간에 기사의 창이 오빠의 가슴으로 날아들었다. 오빠의 가슴은 금방 시뻘건 피로 물들었다.
그리고 내 얼굴을 쓰다듬었다.
\"셀리..... 꼭...살아남...아....\"
그게 끝이었다. 오빠는 끝내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난 기사들이 날 잡으려는 사이에 재빨리 틈으로 빠져나가 한 기사의 말을 타고 다그닥다그닥 달렸다.
하지만, 하지만 기사들과의 거리는 점점 좁혀갈 뿐이었다.
그 순간! 누군가의 화살이 나와 제일 가까운 기사의 머리에 꽃혔다.
\"으억!\"
기사는 말에서 미끄러져 떨어졌다.
그리고 차례대로 기사들은 죽어나갔다.
난 말을 멈추고 땅으로 폴짝 뛰어내렸다.
\"얘, 괜찮니?\"
말을 거는 사람은, 아니 드래곤은 기사복장을 하고 있었다. 파란 피부에 투명한 노랑색 눈.......
나랑 동갑처럼 보이는데?
\"으,응......\"
\"너도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거지?\"
\"응.\"
\"이럴 시간 없어. 죽고 싶지 않으면 어서 살던 곳으로 돌아가야만 해.\"
\"어떻게??\"
\"따라와.\"
\"참, 네 이름이 뭐야?\"
\"나? 난 나이트. 넌?\"
\"난 셀리라고 해.\"
\"반가워! 자, 이제 얼른 따라와줄래?\"
나이트의 성미 급한 목소리에 그의 손을 잡고 앞으로 뛰어갔다.
그리고...... 그의 손은 오빠보다 훨씬 따뜻했다.
괜히 가슴이 두근거렸다.......
에구, 엄마께서 그만 쓰라고 하시네영.......
이 소설은 일주일에 2~3번 정도 쓸 예정입니다. 잘 봐주세요!!!
참, 추천 댓글 필수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