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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왕이다-1

36 케잌
  • 조회수144
  • 작성일2017.01.13
뜨거운 햇살과~
발을 휘감는 모래와~
내가 등진 거-대한 피라미드
이곳은 몇백년전 내 기억과 똑같은데.

아니 피라미드도 좀 작아진...
아니지 아니지 그런게 아니잖아!

"뭐냐고 저 해괴망측한 상황들은-!!!"

내가 본 것은 파랑지붕의 닭...읍읍
그런게 아니라 정말로 있을리 없는

'사람'[약자]이 '드래곤'[강자]을 타고 날며 둘이 나란히 걷는 다던가 그러한 상황이었다.

아니, 그럴리 없다 그럴리 없어-
몇백년 동안 내가 긴 잠에 들어가게된 것도
'그 날'의 일도 전부 인간 때문에-
그런데

그런데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돌아간다고-?

으 드 득

분노와 증오로 내 얼굴은 찌그러졌고
몸이 떨리고 이가 갈린다.

"아니-? 절대로 가만납두지 않겠다. 반드시 '그날'의 죗값을. 반드시 물게해주겠다..."

부스럭

.....부스럭?

뒤에서 난 소리에 본능적으로 시야를 돌리고
브레스* 를 쏠뻔 했다. (브레스: 드래곤의 공격기술로, 몸안의 기를 화염의 형태로 뱉어내는 것)

그 곳에 있었던 건

작은 드래곤과, 더 작은 여자아이가 있었다.

"헤에...아저씨?"

"누가 아저씨라는 ㄱ...얽"

내 면전에 뛰어든 꼬맹이들(여자 애&작은 용)이 내 얼굴을 꼬집고 마구 만지작거린다.

"얼굴 무셔~"
"얼굴 푸시죠 아저씨"

.....무례하다.
이어찌 이리 무례하단 말인가
이리 시간이 지났어도
몇 백년전 이곳에 왕이었거늘
몇 천의 군사와 몇 만의 백성을 거느린 왕이었거늘

"무엄하다아-!!!!!!!!"

순간적인 분노가 포효로 바뀌며
땅이 흔들릴 정도의 폭음이 터져나갔다
앞에 꼬맹이들은 깜짝놀랐는지 얼음이 되었다.

겁먹었나-? 아니 차라리 겁을 먹은게 괜ㅊ..

"...흐..흡"
"끄으잉..."

.....어..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어......울려버렸다...?
-

이 성실함이 얼마나 갈런지 모르겠군요 허헣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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