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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칸]_이동(4)

0 Areuteon
  • 조회수138
  • 작성일2017.01.24





_도움요청


몇분이나 지났을까, 갈빛의 드래곤은 여전히 내 머리 위에 자신의 머리를 올려논채 히죽히죽 웃고만 있었다.처음 몇분은 그저 웃었지만 이젠 목이랑 머리도 아프고 욱신거린다.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할려 했지만 내눈에 보이는건 어머니께 쇄도하는 방대한 질문의 산일뿐.어머니는 몇년만에 하시는 대화라서 그러신건지 말을 더듬으시면서도, 그럼에도 옅은 미서를 띄우시며 착실히 대답하고 계셨다.


..집에있을땐 보지 못했던, 어머니의 몇년만의 미소인것같았다.그 남자때문에 집에서 일만 하시던 어머니와는 다르게 미소도 띄우시고, 무엇보다 눈이 생기가 있었다.


어머니가 저렇게 활기차시고 행복하신, 4년 전의 어머니로 돌아가시는듯한 기쁜 순간이지만 그래도 어머니.비록 그 남자의 피를 잇긴 했지만 어머니의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이 이렇게 이 처음보는 드래곤에게 압사당하고 있는데, 제발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라는 마음을 담아 어머니께 눈빛을 보내지만 어머니는 불행하게도 마음을 읽는 능력자가 아니었다.


그래도 난 이렇게 허무하게 죽고싶지 않기에 주변에 날 도와줄 사람이 있나 살펴보다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 로브를 칭칭 둘러싼 한 건장한 남자 한명을 불렀다.


저기요..저좀, 살려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말하는 나에게 남자는 내 모습을 보더니 안색이 창백해진채로 내게 달려와 위의 드래곤에게 레, 레이곤, 그렇게 하면 안돼!!- 라는 말과함께 나를 이 신성하고 아름답고 강한 몬스터에게서 나를 구출해주셨다.


진이다 빠져서 갑판에 누워있다가 문득 보니, 하늘이 참으로 푸르렀다.난 갑자기 상황에 맞지 않게 웃음을 터뜨렸다.


몸은 최악임에 불구하고 기분은,날아갈듯 가벼웠다.


**
난 기분이 무척이나 좋아졌다.
비록 그 감정이 그 남자에게서로부터 해방된것때문인지, 이 드래곤이 나를 위로해준것때문인지는 몰라도.

**








_________________________


_주인공은 이제 아버지를 '그 남자'라고 칭한다.


_주인공의 어머니는 거의 지난 4년동안 반 감금상태나 마찬가지였다.




*위 소설은 작가의 사정으로 주로 주말때 올라올것같습니다.
평일에 올라온다 하더라도 위와 같이 에피소드 하나정도로만 짧게 올라올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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