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생물은 일곱 개의 꼬리를 가지고 있었고 전신이 파랑빛을 띄는 드래곤이다.
@테일드래곤4@ "안녕!!오늘도 반가워."
@램곤4@ "소란한 건,아니 요란한 건 여전하구나,타파."
@테일드래곤4@ "뭐라고 했어?"
@램곤4@ "아니,그냥.얘를 깜짝 놀라게 좀 라지 말라고."
@테일드래곤4@ "그래도...우리 희는 항상 나를 용서해줬단 말이야."
내 몸에 달라붙은 드래곤이 툴툴댄다.
@테일드래곤4@ "그렇지,희?"
내가 뭐라 대답할지 망설여하자 루나가 나선다.
@램곤4@ "걔가 지금 꿈 속에 있던 일들을 다 까먹었어.잠들기 전에 머리맡에 드림캐쳐를 뒀다나 뭐라나?"
@테일드래곤4@ "엥?진짜?희야,나 기억 안 나?정말로?"
"네."
@테일드래곤4@ "흐엥...너무 단호박이야.우리 희는 이렇지 않았어!"
@램곤4@ "기억 읽은 애 앞에서 그러지 말라고 했지?"
@테일드래곤4@ "음,그래.그럼 내 소개부터 할게.내 이름은 타파.일곱 개의 꼬리를 가진 드래곤이야.피부가 조금 까끌까끌하지만 만지면 촉감이 뱀 같지.만져볼래?"
그러면서 내 눈 앞에 꼬리 하나를 쑥 내민다.나는 그 꼬리를 만진다.
"오...!"
@테일드래곤4@ "신기하지?그치?나는 수다떠는 걸 좋아해.그래서 다른 애들한테 욕도 많이 먹지.그만 좀 떠들라고...애들이 말하는 재미를 몰라서 그렇지 뭐."
"그래서 타파는...수컷 맞죠?"
@테일드래곤4@ "당연한 걸 왜 물어...?"
"루나의 목소리가 낮아서 수컷으로 착각했거든요."
그 말이 끝나자마나 타파는 낄낄대며 웃는다.
@테일드래곤4@ "핰하하하!!!!진짜 최고야!!!루나를 수컷으로 착각하다니!"
@램곤4@ "시끄러워..."
루나가 타파의 꼬리 하나를 입으로 물고선 뒷걸음질친다.타파는 뒤로 질질 끌려간다.
@테일드래곤4@ "어?어?어??아 잠깐 루나!!!"
루나는 타파를 끌고가면서 나에게 고갯짓으로 따라오라는 신호를 한다.나는 엉거추춤 그녀를 따라간다.루나에 의해 끌려가지는 타파는 계속 징징대며 나를 부른다.

@테일드래곤4@ "희,희,희-!"
"..."
나는 그런 타파를 계속 바라보면서 루나를 따라간다.이윽고 루나가 멈추고 내 시선은 루나를 향한다.루나는 그제서야 타파의 꼬리를 놓고 말한다.
@램곤4@ "여기야."
@테일드래곤4@ "아싸-!희야!"
루나가 꼬리를 놓기 무섭게 타파가 나를 향해 달려든다.나는 그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와 안기기 직전에 옆으로 살짝 피한다.
@테일드래곤4@ "엥?"
타파는 그대로 앞으로 달려가서 벽에 부딪힌다.
@테일드래곤4@ "컥..!"
타파는 힘 빠지는 소리를 하고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나는 그런 그를 보고 당황하면서 다가선다.
"괜찮아요...?"
@테일드래곤4@ "..."
"저기...?"
@테일드래곤4@ "..."
"루나,타파 죽은거에요?"
@램곤4@ "절대 아냐."
루나가 그대로 내 옆에 다가와서 타파를 오른쪽 앞발로 팍 친다.타파는 기절한 듯 하다.
@램곤4@ "잘 피했어.이 녀석 달려오는 거 받아줬다면 아마 이 꼴 났을 걸."
"히익..."
@램곤4@ "아까는 거리가 짧아서 다행이지...넌 예전에도 그렇게 피했어.앞으로도 가까운 거리에서 달려오지 않는 한 그렇게 피하면 돼."
"응..."
"뭐야 루나,거기 누구 있어?"
그제야 나는 눈을 돌려 방을 둘러본다.다른 누군가가 루나의 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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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번째는 청백흑상아리님의 타파 되시겠습니다...!
사실 꿈이랑은 전혀 상관없는데 넣은 이유는...시끄러운 캐를 기대하고있었는데 유일한 시끌캐가 타파더라구요....
타파는 항상 꼬맹이취급받습니다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