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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여흥-3화

55 하늬바람과 민들레
  • 조회수238
  • 작성일2017.02.03
@크레센트4@ "왔어?오늘 요리는 뭐야?"

 젠이 얼른 달려가서 손에서 접시를 덜어준다.

 "오늘?뭐...샐러드랑 스테이크 정도.저번에 그 녀석이 먹고싶다고 하도 졸라서 만들었지."

@크레센트4@ "오...그렇구나.넌 항상 희를 생각해주는 대단한 녀석이야...그리고 그 희가 지금 여기 와있지."

 "어디?"

@크레센트4@ "루나 옆에."

 그 대상이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본다.나는 그대로 눈이 마주친다.

 "왔냐?"

 "에...?응...."

@램곤4@ "참고로 희는 꿈 속의 기억을 잊었어.아 내가 이걸 몇번이나 말하고 있는거지..."  

 "뭐 때문에?"

@램곤4@ "자기 전에 드림캐쳐인가 뭔가를 머리맡에 두고 잤다네.악몽을 없에준다고..."

 "그래...?어이,희.진짜 아무것도 기억 안 나냐?" 

 "네..."

 그 대상은 뭔가 생각하는 것 같다.그러는 동안 나는 그를 뚫어져라 쳐다본다.그는 흑발에 짙은 남색눈을 가지고 있다.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남자아이처럼 보이지만 잘 보면 등 뒤에 날개가 달려있다.나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를 볼 때마다 몸 속이 불타는 것 같다.

 "그럼 뭐...갑작스럽네.뭘 해야하지...?"

@램곤4@ "자기소개부터 다시 해야지,설마 인사부터 다시 할 생각은 아니였겠지?"

 "...?당연히 인사 먼저 아니야?"

@램곤4@ "음...뭐 그렇긴 하지만 인사만 하고 끝낼 것 같아서."






 "난 그렇게까진 바보가 아니야!흠흠...내 이름은 랑이야.만나서 반가워."

@크레센트4@ "엥...?이름 소개만 하고 끝이야?"

 "그럼 뭘 더해?겉모습만 봐도 남자라는 게 보이고 이 뒤에 날개있는것만 봐도 인간이 아닌걸 알잖아."

@크레센트4@ "그럼 능력이라도 설명해!"

 루나와 젠이 번갈아가며 말에 토를 달아대자 랑이 툴툴거리면서 말한다.

 "내 능력은 상대방의 꿈 속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거야.이제 끝."   

@램곤4@ "와아-잘했다."

 "잘 부탁해,희."

 "응,나도...!"

@크레센트4@ "뭐야,랑은 보자마자 반말하는거야?본능인가?"  

 "아니 그냥 뭔가...친근한 느낌이야."

 "..."

 랑은 그 말을 듣고 움찔했지만 티를 안 내려고한다. 

@크레센트4@ "어쨌거나,먹을 거나 먹자고.기껏 요리했는데 다 식겠다."

@램곤4@ "하긴...그럼 랑,타파 좀 데려와줘."

 "왜 하필 나야?"

@램곤4@ "요리했으니까...?"

 "...알겠어.기다려."

 랑은 타파가 쓰러져있는쪽으로 가서 타파의 꼬리를 잡는다.그리고 질질 끌고온다.타파가 고통에 잠에서 깨고 끌려온다.

@테일드래곤4@ "으....음....?뭐야,엉?이번엔 랑이야?"

 "밥 다 됐어."

@테일드래곤4@ "올....!오케이 간다!"

 타파가 랑에게서부터 자신의 꼬리를 빼고 일어서서 중앙으로 달려온다.

@테일드래곤4@ "스테이크-!크으,역시 랑은 최고야!"

@크레센트4@ "자아,다들 자리에 앉자!"

 젠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모두를 모은다.나는 자연스레 나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았고,내 오른쪽에 루나가 서둘러 자리를 잡는다.타파는 그 자리를 차지하려다가 실패하자 왼쪽에 앉으려고 하지만 랑에 먼저 들어서 앉는다.타파는 울상을 짓고 랑 옆에 앉는다.그런 타파와 젠 사이에 루나가 앉는다.

@램곤4@ "자,그럼 먹어볼까?"

 모두들 랑이 요리한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희는 음식을 포크로 찔러놓고서는 먹을지말지 망설인다.그걸 본 랑이 말한다.

 "한 번 먹어봐.독이 들은 것도 아니고,망설일 필요 없어."

 나는 그 말에 음식을 입에 넣는다.우물우물 먹어보는데...

 "음....!맛있어....?!"  


 "그렇지?"

 "뭐야,어떻게 요리한거야?"

 "잘....?"

 "오오오....!!!!!맛있어!최고다 진짜..."

 그러고선 음식을 다시 입에 넣고 우물거린다.여태껏 먹어본 음식들 중에 제일 맛이 좋은 것 같다.다른 이들이 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크레센트4@ "랑,기쁘겠네?"

@램곤4@ "기억을 잃은 희이지만 말이야..."

 랑이 그 점은 아쉽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모두들 잡담을 나누며 음식을 먹는다.

@테일드래곤4@ "그나저나,젠.파티 끝나면 뭘 할 생각이야?"

@크레센트4@ "오늘?오늘은...카드게임이나 할까?"

@테일드래곤4@ "원카드 콜?"

@크레센트4@ "좋아.랑,오늘은 낄 거야?"

 "글쎄..."

 "그러고보니 여기에 공부 잘 하는 게 누구죠?저 공부해야하는데..."

@테일드래곤4@ "흐윽...기억을 잃은 희라고 변하는 건 아니구나...여전히 공부타령이라니."

 "공부?나?"

 랑이 나를 바라보며 묻는다.

 "엥?공부 잘 한다는거...랑이야?"  

 "응,나야."

 "그럼 나,공부 좀 가르쳐줘!"

 "...밥 다 먹고 나서."

 그렇게 떠들떠들하다보니 그새 밥을 다 먹어버린다.랑이 접시를 치우려는 걸 보고 나도 얼른 가서 돕는다.

 "내가 도울게!"

 "괜찮아.나 혼자가 편해.정리 좀 해야하니까 다른 이들이랑 카드게임이나 하고 있어."

 랑이 접시들을 들고 부엌인 건넛방으로 들어간다.찰칵 소리가 난 걸 보니 문을 잠군 것 같다.

@램곤4@ "희,그럼 밥도 다 먹었으니...카드게임이나 해 볼까!원카드 할 줄 아냐?"

 "음...네.많이 해봤죠."

@램곤4@ "자,그럼 하자!원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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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화에서 떡밥을 너무 많이줘서...

원민형제님의 랑입니다.(절대로 리오넬 골든윙이 누군지 까먹어서 찾아보고 온거 아님)
너무 용만 넣은 것 같아서 살짝....))

아마 다음화에도 모두들 나올 것 같은데...
오랜만에 원카드하고싶네요 저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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