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라,일어났어?"
영원히 잠들줄알았는데-키히힉.
몸에 검정색 염색을 한듯 까만 드래곤은
계속 누군가를 죽이며 쾌감을 느끼는듯이보였다.
그의 이름은 바로 데빌드래곤.
누구던지 다 죽이는 싸이코 같은.. 드래곤 이였나.
그렇다더니 역시 싸이코는 맞나보다.
그 드래곤의의 순수해보이는 얼굴에는 피가 튀겨져있는 모양이 잔뜩있었고
사람을 죽이고도 전혀 두렵지 않은 표정을 짓고있었다.
드래곤이니까 죽여도 괜찮다는 건가?
"아아,
네가 왜 여기있는지는 물어보지마-
너는 그냥,
내가 공격할 대상이 된거니까-?"
섬뜩하게 한 사람만을 바라보며 웃은 드래곤는
갑자기 무표정을 지으며 휙 돌아섰다.
그 사람은 벌벌떨었다.
내가 결국 여기서 이렇게 비참하게 죽어버리는구나.
그렇게 해봤자 쓸데없는 후회를 해버리곤.
드래곤의 귀를 찌를정도로 엉엉울었다.
"왜 우는거야-?
어차피 지금은 후회해봤자 소용도없어-
그러니까 닥x.알겠어?"
드래곤의 차가운 한마디에 공기는 얼어붙었고
그 사람은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무언가 왠지모르게 다급해보이는 그 드래곤의 눈동자를 무심코바라봤다.
그런데,
드래곤의 발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있었고
그 발톱은 누구를 죽일듯이 날카로웠다
하지만 그것으로 공격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식은땀은 줄줄흐르고,
밧줄도 약간은 풀려있어 잘 피하면 탈출할 수 있을것 같았다.
그 사람은 결심했다.
드래곤의 시선이 그사람을 등지자,
밧줄을 있는힘껏 끊고 그 사람은 문을열기위해 손을뻗었다.
그 순간.
푸욱-
그 사람은 비명을 지르며 주저앉았다.
정확히 심장위치에 찔려 금방이라도 죽을것 같았다.
입에선 피가 흘러내리고 몸에서도 당연히 흘러내리고있었다.
뒤를 휙 돌아보니,흐릿하게 어떤 칼은 쥐고있는 사람의 형태가보였다.
"어딜 가려고...그러는거야?
히힛,
너는 나한테 죽어야된다니까..!!!"
왜 사람이 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사람은 숨을 헐떡거리며 죽어갔다.
그 드래곤이 칼을 한번 더 세게 내리꽂고 빼자,
그 사람은 몸이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짧고 굵은 비명소리가 사라짐과 동시에
그 사람은 드은 광기에 약간 서린듯한 웃음을짓고
말했다.
"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