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9.5. 과거의 이야기
-미르 선수의 승리로 8강에 진출하는 8명의 선수가 정해졌습니다!!-
시렌 악토버 티에르 현염
수아르 미르 게린 라이노
-이상으로,오늘의 경기를 끝마칩니다!-
-후아...아슬아슬했어.하마터면 진짜 질 뻔....-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래도 이겼으면 됐지,안 그래?-
시렌이 내 어깨를 툭 툭 치며 나에게 말했다.
-그건 그렇지만....-
그러던 중,문득 현염이란 선수가 머릿속에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현염이란 선수,보기보다 엄청 강했어.]
(대체 무슨 생각을 그리 골똘히 하는 거야?)
가오론이 멀뚱멀뚱한 얼굴로 나에게 물었다.
-별 거 아냐.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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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드래곤 토너먼트 콜로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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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경기를 시작하는 큰 호루라기 소리가 울리고 시렌과 상대편 선수는 공격을 시작하였다.
-푸르푸르!혹한의 눈보라!!-
-메탈!아이언 바디!!-
거센 눈보라가 메탈드래곤에게 휘몰아쳤으나 메탈드래곤은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버텨냈다.
-내 차례인건가.메테오 스톰!-
하늘에서 메테오가 푸르푸르에게 쏟아져내렸고,푸르푸르는 공격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푸르푸르!!_
시렌은 쏜살같이 달려가 지친 푸르푸르를 감싸 안았다.
-그동안 수고했어......-
우리들은 시렌에게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던 중 희미한 피리소리를 듣게 되었다.
-음?무슨 이상한 소리 들리지 않아?-
-무슨 소리?-
-어렴풋하게 피리소리가 들리는것 같기도...?!-
갑자기 가오론이 무언가에 홀린듯 내 품에서 박차고 일어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가오론!!!어디가!-
-조금 있으면 경긴데,그때까지 찾을 수 있겠어?-
티에르가 걱정되는 듯 나에게 물었다.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시간이 지나 기권패로 인정되어도,일단 가오론을 찾아야해요.-
나는 일행들에게 무사히 다녀오겠단 말을 전하고선 가오론을 찾아 콜로세움을 빠져나갔다.
[젠장....그 녀석 또 어딜 간 거야....]
나는 주변을 살피던 중 시계탑 앞에 서있는 가오론을 목격하고선 가오론에게 달려갔다.
-가오론!!왜 여기 온 거야.......헉....허억......-
거친 숨을 몰아쉬며 가오론에게 물었다.
(나와......라이트의 추억의 장소....)
-라이트?걔는 또 누구야?-
가오론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말을 중얼거렸다.
(바로 여기야.스코나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탑.)
(인피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