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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트레이너 1화 - 첫 인상

15 천둥미르
  • 조회수282
  • 작성일2017.02.24

드디어 드래곤 트레이너가 되는 첫 날이다. 솔라빔은 집에 있는 드래곤의 방에 가서 드라큘라를 불렀다.


“드디어 첫 날이네!” 드라큘라가 활기차게 말했다.


“너무 오버하지마. 많이 힘들거니까.” 솔라빔이 절망적인 표정을 말했다.


“솔라빔! 그런 표정 짓지 마렴! 너는 잘할 거란다! 네가 싸움을 못해도 충분히 훌륭한 드래곤 트레이너가 될 수 있단다!” 썬스톤이 솔라빔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하지만….” 솔라빔이 말을 하려 했지만 로즈스타가 그의 가방을 챙겨주었다.


“솔라빔, 너무 두려워하지 말거라. 여기 너의 아빠와 내가 너를 도와줄거란다. 그리고 수업만 잘 들으면 너도 훌륭한 드래곤 트레이너가 될 수 있단다.”


“하지만 저는 싸우는데 재능이 없어요!” 솔라빔이 소리쳤다.


“오,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란다. 나도 한때 그렇게 생각하던 시기가 있었지.” 썬스톤이 가볍게 받아쳤다.


“자, 이제 가거라. 첫 수업부터 늦으면 안되잖니?” 로즈스타가 솔라빔한테 작별 포옹을 하며 말했다.


“네, 네. 그러면 다녀올게요!” 솔라빔이 말했다. 그리고 그는 드라큘라와 함께 드래곤 트레이너 훈련소로 갔다.


“내가 태워줄까?” 드라큘라가 약간 장난투로 물었다.


“됐어. 너 아직 나 태우기에는 너무 작잖아.” 솔라빔이 눈을 굴리며 말했다.


“시도는 해볼 수 있지!” 드라큘라가 솔라빔의 어깨를 툭툭 치며 말했다. 그러자 솔라빔은 드라큘라의 등에 올라탔다.


“헉! 너…. 왜이렇게 무거워?” 드라큘라가 헉헉거리며 물었다. 그러자 솔라빔이 그의 등에서 내렸다.


“거봐, 아직 너는 너무 작다니까!” 솔라빔이 드라큘라한테 면박을 주었다.


* * *


잠시 후에, 솔라빔과 드라큘라는 23기 드래곤 트레이너의 훈련소에 도착했다. 벌써 그곳에는 세명이나 있었다. 첫번째 애는 키가 꽤 컸는데 뽀족한 지팡이를 손에 쥐고 있었다. 그리고 상당히 잘생겼다. 뭐랄까, 판타지 소설의 마족의 느낌이 났다.


두번째 애는 솔라빔도 잘 아는 애였다. 루나라는 여자애인데, 이미 3년 전부터 자신의 드래곤인 문라이트를 키웠다고 한다. 드래곤에 대해 아는 것이 많아 벌써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차기 에이스 드래곤 트레이너가 될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솔라빔이 실제로 보니…. 아름다웠다. 바람에 찰랑거리는 긴 금발 머리와 에메랄드빛을 내는 그녀의 신비한 눈에 솔라빔은 푹 빠져버렸다. 그리고 그녀 옆에 있는 문라이트라는 드래곤 역시 아름다웠다. 멀리에 있었지만 분명 알 수 없는 기운이 풍기고 있었다. 뭐랄까, 흔히 여신이라 불리는 자들이 내는 오오라였다.


마지막 애는 조금 재수없게 생겼다. 정확히 말하자면, 매우 거만하게 생겼다. 얼굴은 나름 미남상인데 불량한 자세에 남들을 깔보는 듯한 눈빛이 맘에 안들었다. 게다가 그 눈은 기이하게 오드아이였다. 한쪽 눈은 파랗고 다른쪽 눈은 연두색이었다. 그런데 묘하게 실력은 좋은 것 같긴 했다.


“어! 솔라빔! 너도 드래곤 트레이너야?”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물었다. 솔라빔은 고개를 돌렸고, 놀라서 자빠질 뻔 했다. 그의 친한 친구인 한설이도 드래곤 트레이너가 된 것이다!


“한설이? 너도 드래곤 트레이너야? 너는 드래곤한테 선택을 받지 못했다면서!” 솔라빔이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다행히 이 기특한 카엘이 신청 마감일에 나를 선택해 주었어. 덕분에 나도 이제 드래곤 트레이너야!” 한설이가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참 잘되었다, 라고 솔라빔은 생각했다. 그는 이제 드래곤 트레이너가 되면 부모님과 떨어져 살기 때문에 의존할만한 사람이 정말로 필요했다. 그런데 여기에 한설이가 있다. 어쩌면 정말로 하늘이 솔라빔한테 드래곤 트레이너가 되라고 부추기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 베라다!” 지팡이를 든 남자애가 말했다. 그러자 솔라빔은 고개를 돌렸다. 그녀는 몇몇 우리 또래애들이 유타칸 최고의 미녀라고 부르던 베라였다. 하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미녀는 아니였다. 물론, 예쁘긴 정말로 예뻤다. 하지만 솔라빔은 개인적으로 루나가 더 마음에 들었다.


“우와! 예쁘다! 그치, 솔라빔?” 한설이가 솔라빔의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어….어.” 솔라빔이 건성으로 말했다. 그리고 그는 드라큘라가 베라를 넋놓고 보고있는 것을 보았다.


“어? 솔라빔이네?” 갑자기 솔라빔 뒤에서 또다른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솔라빔은 또다시 놀랐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치료사가 되고 싶다던 피넬라였다. 약사가 되기를 희망한 솔라빔과는 자주 교류를 하던 사이었다. 그런데 드래곤 트레이너와는 이미지가 너무 안맞는 그녀가 드래곤 트레이너가 될줄이라곤 몰랐다.


“너….너도 드래곤의 선택을 받았어?” 솔라빔이 물었다.


“으...응…” 피넬라가 조금 어색하다는 말투로 말했다. 솔라빔도 그녀랑 더이상 할 말이 없어서 주위를 돌아보았다. 주위를 돌아보니 저기 멀리에서 어떤 남자애가 책을 읽으며 걸어오고 있었다. 드래곤 한마리가 그의 뒤를 따라오는 것으로 보아 그 역시 드래곤 트레이너인 모양이다.


“안녕, 가브리엘!” 지팡이를 든 남자애가 가브리엘이라고 불린 애한테 말했다. 그러자 가브리엘은 책에서 눈을 떼고 그 남자애를 바라보았다.


“안녕, 엘제드 형!” 가브리엘이 대답했다. 엘제드와 가브리엘은 잠시 대화를 나누었다. 그때 솔라빔은 가브리엘이 들고 있는 책 제목에 주목했다. 그 책은 ‘Guardians of Elpis’였다. 이곳 엘피스를 배경으로 한 책인데 사람은 없고 드래곤들끼리 마을과 일종의 기사단을 만들어서 생활하는 이야기이다.


“어! 너도 그 책 좋아해? 나도!” 한설이가 가브리엘한테 말을 건냈다. 그때 솔라빔은 ‘Guardians of Elpis’라는 책에서 가브리엘이라는 드래곤이 있다는 것을 생각했다. 그리고 그 드래곤의 종은 그 가브리엘의 근처에 있는 드래곤과 같은 프로스트랩터였다.


“응! 내가 가자~앙 좋아하는 책이야!” 가브리엘이 활기차게 말했다. 대충 분위기를 보니 완전히 그 책의 광팬인 모양이다. 그래도 성격이나 다른 건 나쁜 것 같지 않았다.


그때 솔라빔에 눈에 어떤 남자애가 눈에 띄였다. 가브리엘과 조금 떨어져 있었는데, 상당히 괴상한 복장을 하고 있었다. 일단 밀짚모자를 쓰고 있었으며, 머리도 삐죽삐죽 나있고 옷도 많이 찢어져 있었다. 그런데 그 괴상한 모습보다 더 솔라빔의 관심을 끈 것은 그의 드래곤이었다. 아무리 봐도 그 드래곤의 종은 가디언인 것 같았다. 그런데 솔라빔의 어머니인 로즈스타의 드래곤 로즈테일 역시 가디언이다. 순간 솔라빔의 머릿속에서 저 가디언이 로즈테일의 조카뻘 되는 드래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 이제 23기 드래곤 트레이너가 모두 모인 것 같으니 입장하자!” 그때 한 남성이 드래곤 트레이너들 앞에 나타나며 말했다. 솔라빔은 바로 그가 누군지 알아차렸다. 바로 그의 아버지의 수제자였던 브레이브였다. 그리고 23기 드래곤 트레이너반의 대표 선생님이기도 했다.


“드디어 입장이군. 드디어 나의 꿈이 이루어지겠어!” 아까 솔라빔이 재수없다고 여긴 남자애가 말했다.


“솔라빔, 가자.” 한설이 말했다. 그의 옆에 가브리엘이 있는 걸 보아 벌써 둘이 친구가 된 것 같았다.


“너도 Guardians of Elphis를 좋아해?” 가브리엘이 솔라빔한테 물었다.


“그냥 가오엘이라고 하자! 이름이 너무 길다!” 한설이가 옆에서 말했다.


“아무튼! 너도 가오엘 좋아해?” 가브리엘이 다시 솔라빔한테 물었다.


“좋아하는 편이야. 최근에 36화까지 봤어. 이제 슬슬 이야기가 어두어지더라.” 솔라빔이 대답했다. 한설이고 동의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 37화는 아직 안본건가?” 가브리엘이 물었다. 뭔가 매우 진지해보이는 표정이었다.


“37화가 왜? 무슨 일이 생겨?” 내가 궁금해서 물었다.


“응! 알렌이 죽….” 가브리엘이 말하려다가 그의 드래곤이 그의 입을 막았다. 스포일러를 막으려는 행동인 듯 하다. 하지만 한설이는 가브리엘이 이미 무슨 말을 하려는지 눈치챘다.


“말도 안돼! 그렇게 강력한 애가? 설마 그렇게 시시하게….” 한설이가 말하려다가 솔라빔이 아직 사태파악을 못한 것을 보고 말을 멈추었다.


“자, 이제 잡담은 그만하고, 집중!” 브레이브가 말했다. 23기 드래곤 트레이너들은 훈련소의 중앙 홀에 있었다. 그들의 앞에는 두 명의 선생님과 세 마리의 드래곤이 있었다.


“그러면 자기소개부터 하지. 내 이름은 브레이브, 너희들의 대표 선생님이다.” 브레이브가 일단 말을 시작했다. 그리고 브레이브의 두 드래곤이 앞으로 나왔다.


“여기 왼쪽에 있는 애는 브레이브윙. 믿거나 말거나, 얘가 현재 유타칸의 드래곤들 중에서 가장 빠르다.” 브레이브가 브레이브윙을 소개했다.


“믿거나 말거나가 아니라 사실이지!” 브레이브윙이 자부심 가득한 얼굴로 말했다.


“여기 오른쪽에 있는 애는 파인킹. 보다시피 얘도 아직 해츨링이다. 너희들의 드래곤과 같이 성장할 계획이란다.” 브레이브가 파인킹을 소개했다. 브레이브의 소개가 끝나자 늙은 남성분이 앞으로 나왔다.


“내 이름은 바론. 지난번 드래곤 트레이너들의 대표 선생님이었고 이번에는 너희들의 기록 관리원과 보조 선생님을 맡는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 바론이 평범하게 말했다.


“그리고 이름은 그랜드 트리플이다.” 바론이 말을 잇기 전에 그의 뒤에 있던 히드라곤이 말했다.


“삼삼아, 거짓말 하면 못써.” 바론이 엄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자 엘제드와 한설이가 키득거렸다. 그러자 삼삼이가 굳은 표정을 지었다.


“뭐…. 이제는 익숙해져야지….” 삼삼이가 해탈한 목소리로 말했다.


“저, 원래 선생님 한분 더 있다고 들었는데요?” 갑자기 루나가 손을 들어 물었다.


“아, 라에블은 오늘 아침에 희망의 숲 순찰을 나가서 못왔어. 이따가 올거야.” 브레이브가 설명했다.


“그런데 오늘은 뭐해요?” 솔라빔이 거만하게 생겼다고 한 애가 물었다. 그러자 브레이브가 악랄한 미소를 지었다.


“오늘은…. 가볍게 너희들끼리 대결을 시킬거란다.” 브레이브가 대답했다.


<다음화에 계속>


작가의 말: 아…. 요즘 감이 떨어졌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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