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금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2p-UGsxLulE
브금 정보: Dalk Walk (도깨비 OST)
드래곤들은 모두 우울한 표정으로 수호자들의 동굴에 들어왔다.
@익시아4@: 메가링….
@루미네스4@: 누….누가 죽었어?
@쿠르파4@: 메가링. 엘리시움에서도 나름 실력있는 전사였는데…. 그렇게 허무하게 죽다니….
@블레이즈4@: 그만큼 카오스가 강하다는 것이지.
그리고 모두가 침묵을 지켰다.
@루미네스4@: ….. 어떻게 할거야, 형?
@블레이즈4@: (작은 목소리로) …. 정말 항복만이 살길인가….
그러자 루미센트가 인페르노한테 달려들었다.
@루미네스4@: 형, 말이 되는 소리를 해! 우리가 왜 리프테일이라는 오랫동안 우리랑 함께했던 전사를 이렇게 매장시켰는데! 그건 바로 수호자들을 배신했기 때문이잖아! 만약 형이 저들한테 항복한다면, 형 역시 수호자들을 배신하는 것과 같은 짓이야!
@녹스4@: 하지만…. 마루미르 형마저 저렇게 세뇌된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루미네스4@: 우리 수호자들한테 이런 위기가 한두번 있던게 아니잖아! 우리는 이것을 이겨낼 힘이 있다고! 희망을 잃으면 안돼!
@쿠르파4@: 글쎄, 내생각에는 아니야. 유타칸은 이제 끝났어. 나는 이제 엘리시움으로 돌아갈게.
@루미네스4@: 그게 무슨 소리에요!
@쿠르파4@: 너도 알다시피 엘리시움은 이 의미없는 전쟁에 관여할 필요가 없어. 그리고 자칫 잘못했다가는 우리가 다음 목표가 될 수도 있잖아.
@사나래4@: 카오스는 어차피 세계를 지배할 목표를 하고 있어요. 그러니 여기에서 우리가 막지 못하면 엘리시움에서도 막지 못할 거에요.
@쿠르파4@: 적어도 내가 조금이나마 더 살 수 있잖아? 이봐…. 이래봐도 나도 가장이라고. 다시 말해 아내도 있고 아들 딸도 있단 말이야. 그들한테 제대로 된 작별인사도 못했어….
@블레이즈4@: 사실 쿠르로님은 굳이 여기에서 싸우실 필요가 없죠. 원하신다면 떠나셔도 좋습니다.
@루미네스4@: 인페르노 형!
@블레이즈4@: 루미센트, 저분은 엘리시움의 전사야. 저분의 임무는 엘리시움을 지키는 것이지, 유타칸을 지키는 것이 아니야!
@쿠르파4@: 그….그래. 그러면 나는 갈 것이다. 자, 그러면 이클립스, 크리스탈, 너희들은 어떻게 할 거야?
이클립스가 별빛이를 쳐다보았다.
@익시아4@: 별빛아, 너는 어떻게 할거니?
별빛이가 놀란 듯이 자신의 어머니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천둥이의 손을 잡았다.
@아프로디테3@: 저….저는 여기에서 천둥이랑 죽을때까지 싸울거에요!
@익시아4@: 그렇구나. (쿠르로에게) 저도 여기에 남겠어요.
@크리스탈드래곤4@: (이클립스 옆에 서며) ….저도요.
@쿠르파4@: 그래, 너희들 마음대로 해라. 그러면 라라는 어디에있지? 라라!
그러자 리라가 앞으로 나왔다.
@쿠르파4@: 너도 엄밀히 말하자면 엘리시움의 전사이다. 너는 어떻게 할거냐?
@아스티3@: ….. (별빛이를 쳐다본다.)
@쿠르파4@: 여기에 있으면 너는 죽을 것이다. 하지만 엘리시움에 가면 조금이나마 더 살수 있겠지.
@아스티3@: 저…. 저는 별빛이랑 같이 남겠어요.
그러자 쿠르로가 한숨을 푹 쉬었다.
@쿠르파4@: 이러면 내가 꼭 죄인같잖아….
@블레이즈4@: 그러실 필요 없어요. 잠시나마 엘피스에 와서 같이 싸워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쿠르로는 불편해하며 수호자들의 동굴을 떠났다.
@루미네스4@: 형! 이제 우리 진짜 어쩔거야?
@자룡4@: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쿠르로님께서는 지극히 이상적인 선택을 하셨어요. 자신과 아무런 연관도 없는 이곳에서 가망이 없는 싸움을 하는 드래곤은 드물테니까요.
@프로스티4@: 그런데 우리 진짜 어떻게하죠? 카오스는 어떻게 물리치고요?
@익시아4@: 솔직히 나는 카오스를 물리칠 자신이 없어. 내 백색 폭탄을 맞고도 끄떡이 없는 드래곤은 처음봐. 게다가 메가링을 그렇게 순식간에….
@크리스탈드래곤4@: 그리고 그의 부하들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분명 강할 거라고요!
@프로스트랩터4@: 저…. 갑자기 생각났는데, 어쩌면 소설님께서 지금 하늘의 신전에 있었던 고대의 문자를 해독했을지도 몰라요! 어쩌면 거기에 카오스를 이길 방법이 있을지도 몰라요!
@블레이즈4@: 그럼 당장 소설님을 불러와!
가브리엘이 가서 바로 소설이를 데려왔다. 인페르노가 소설이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해 주었다.
@스마트드래곤4@: …... 결국 우려했던 대로 카오스가 부활했군요…. 하지만 방법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고대신룡님의 묘지에 있던 것은 정말로 카오스를 물리치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블레이즈4@: 그게 무엇인가?
@스마트드래곤4@: 바로 태초의 빛이라는 필살기를 쓰는 것입니다! 이 필살기는 세마리의 드래곤이 동시에 필살기를 쏘면 만들어지는 광선인데요, 이 광선은 카오스의 방어막을 무효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데스퍼라티오4@: 사실 방어막을 무효화하는 방법은 시간의역행이나 뻐부수기같은 스킬들도 가능한 것 아닌가?
@스마트드래곤4@: 네, 카오스 주변에 있는 투명한 방어막은 뚫을 수 있죠. 하지만 카오스는 그 방어막 외에도 2차 방어막이 있는데, 이것은 그가 지니고 있는 마석에 의한 것으로, 절대로 무효화시킬 수가 없습니다. 이 태초의 빛을 제외하면요.
@블레이즈4@: 그런데 그 2차 방어막이 얼마나 강한 것이지?
@스마트드래곤4@: 카오스의 원래 방어력의 약 다섯배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카오스의 원래 방어력은 일반 공격형 드래곤들과 별 차이 없습니다.
@다크프로스티4@: 그정도 수치면…. 마루미르가 필살 방어 스킬을 썼을 때랑 똑같은 수치군!
@블레이즈4@: 그러면... 태초의 빛을 쓸려면 무슨 조건이 필요하지?
@스마트드래곤4@: 간단합니다! 신성 속성 드래곤 한마리, 빛 속성 드래곤 한마리, 그리고 혼돈 속성 드래곤 한마리가 필요합니다!
그러자 모두가 침울해했다.
@스마트드래곤4@: 왜…. 그러시죠? 마루미르 님하고, 여기 천둥이랑 별빛이 이렇게 셋이서 가면 안되나요?
@블레이즈4@: 마루미르가…. 세뇌당했어.
@스마트드래곤4@: 결국…. 카오스가 혼돈 속성 드래곤의 왕이라는 말이 빈말이 아니었군요.
@다크프로스티4@: 그것 외에는 정말로 방법이 없나요?
@스마트드래곤4@: 굳이 따지자면 다른 방법도 하나 더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공격하는 것 또한 카오스의 2차 방어막을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블레이즈4@: 그뜻은 우리가 벌떼같이 달려들면 카오스 또한 어쩔 수 없다는 것이군!
@익시아4@: 하지만 우리가 여기에서 알아야 할 사실은 우리의 마법 공격이 안먹힐때에 카오스는 자신의 필살기를 마구 쓸 수 있습니다.
@자룡4@: 그리고 다른 적들도 있으니 카오스와 싸우기도 전에 우리들의 힘이 다 빠질 수도 있습니다.
@다크프로스티4@: 그런데…. 2차 방어막이 마루미르의 필살 방어와 동급이라면 특수기를 아주 못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요?
@자룡4@: 알렌님, 뭘 모르시나 본데 카오스는 우리들의 필살기와 스킬들에 맞아도 무사했습니다.
@다크프로스티4@: 그러면 혹시 시간의역행이나 뼈부수기 스킬은 썼어?
그러자 자룡이가 입을 다물었다.
@다크프로스티4@: 어쩌면 방어막을 무력화하는 스킬을 쓰면 계속되는 공격에 흠집은 날거야.
@녹스4@: 그렇지만 우리가 그때까지 얼마나 버티냐가 문제겠죠….
@프로스트랩터4@: 아무튼…. 이제 우리 어떻게 할건가요?
인페르노가 잠시 고민한다. 모두 인페르노를 쳐다본다.
@블레이즈4@: 우선 엘피스의 주민들과 희망의 숲에 있는 주민들을….. 대피시킨다.
@루미네스4@: 어디로?
@블레이즈4@: 엘피스의 서쪽에 있는 지하동굴로. 거기는 안전할거야.
@프로스트랩터4@: 하지만…. 거기에는 모든 주민들이 들어갈 수 없을텐데요….
@블레이즈4@: 수정동굴! 우리가 지난번에 수정동굴에 있는 몬스터들을 박멸했다. 기억나느냐?
@사나래4@: 하지만 지금은 몬스터들이 다시….
@블레이즈4@: 그러면 일부 드래곤들이 교대로 지키면 된다!
@루미네스4@: 하지만…. 이렇게 마을을 비우는 이유가 뭐죠?
@블레이즈4@: 몰라서 묻느냐? 우리가 싸울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상황에서는 최대한 전장을 줄여야한다!
@사나래4@: 그게 좋은 방법일까…
@프로스티4@: 글쎄…. 만약 적들이 희망의 숲의 마을과 엘피스 둘로 나뉘고 희망의 숲의 마을에 아무도 었으면 그쪽으로 간 적들은 시간을 지체하게 될거고 그동안 우리 모두가 엘피스에 가서 거기에 있는 적을 물리치면... 가능할지도?
@루미네스4@: 그러면 형…. 그뜻은 싸우겠다는 소리네?
@블레이즈4@: 솔직히 나는 카오스가 두렵다. 그가 지금까지 내가 상대한 적보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엘피스의 수호자이다. 그러므로 나는 나의 목숨이 다할때까지 카오스와 싸우다 죽을 것이다! 누가 나와 뜻을 같이하느냐!
그러자 모두가 함성을 질렀다.
@블레이즈4@: 좋다! 그러면 지금부터 전투준비를 하자! 예비 수호자들과 쉐도우클로와 사파이어는 지금 당장 희망의 숲의 마을과 엘피스에 가서 주민들을 대피시켜! 루미센트! 알렌! 너희 둘은 브램블님의 연구소에 가서 전투에 쓸만한 기계들을 가져와! 그리고 나머지는…. 엘피스의 성벽을 수리한다!
@메탈마그넷드래곤4@: 가자!!!
우선 엘피스와 희망의 숲 마을에는 예비 수호자들과 쉐도우클로와 사파이어가 갔다.
@녹스4@: 자! 여러분! 여기에서 전투가 벌어질 것입니다! 최대한 빨리 짐을 싸서 엘피스의 서쪽 지하동굴로 가야 합니다!
@타일런트3@: 어서요! 이곳은 곧 폐허가 될지도 몰라요!
한편 루미센트, 알렌, 브램블, 그리고 초승달은 엘피스의 성벽 앞에다가 함정을 파기 시작했다.
@크레센트4@: 그나저나 왜 엘피스가 전장이 되었지?
@다크프로스티4@: 카오스가 아마 여기를 가장 먼저 칠거야. 이곳이 유타칸의 드래곤들의 대부분이 사는 대도시니까.
@베네지4@: 초승달아, 말할 시간을 아껴랴. 여기 전체에 함정을 설치하려면 한참 남았다.
그리고 마침내, 3일째 되는 날 새벽이 되었다.
@블레이즈4@: 음악이! 태풍이! 수정이! 그리고 바람이! 너희 넷은 지하동굴을 지켜라! 폭탄이 아저씨와 전통이, 리라, 그리고 가브리엘은 수정동굴을 지켜줘!
@붐버 드래곤4@: 수호자들의 동굴은 누가 지켜? 거기에 죄수들도 있잖아!
@블레이즈4@: …. 비틀이 형! 형이 잘 지켜줄 수 있죠?
@메탈마그넷드래곤4@: 내가 입구를 완전히 봉쇄해놓을게!
@루미네스4@: 잠시만, 수호자들의 동굴은 이제 안쓸거야?
@블레이즈4@: 카오스가 죽기 전까지는 돌아올 일이 없을 것 같아. 그리고 수호자들의 동굴에까지 수비 병력을 놓을 순 없고. 다만 카오스와 그의 군대한테 수호자들의 동굴을 넘겨줄 생각은 절대 없으니 입구를 완전히 봉쇄할 드래곤은 필요해!
@사나래4@: 인페르노님, 그러면 남은 드래곤들은 모두….
@블레이즈4@: 그래, 모두 이곳에서 싸우는 것이지!
@사나래4@: 그런데 인페르노님, 만약 전투에서 마루미르나 다른 혼돈 속성 드래곤들을 보면 어떻게 해야되죠?
그러자 인페르노가 잠시 고민을 한다.
@블레이즈4@: 만약 그런 상황이 온다면…. 적인 것 처럼 싸워라. 개인적인 감정에 휘둘리면 안된다.
@사나래4@: (입술을 깨물며) 마루미르…. 제발 돌아와….
<다음화에 계속>
@그라노스4@: 카오스의 본명(풀네임)은 카오스 이터널 크툴루로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