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잊었다. 2화
종료할텐가
=2=
또다시 쓰러진것인가.....
쓰러진 상태였음에도 의식은 멀쩡했다.
그런데 기억의 저 안에서,
무의식이 소리치고 있었다.
처음 잠들기 전의 내가 기억속에서 내게 말을 걸려 했다.
나는 내 기억으로 달려갔다.
거의 다다랐을때쯤 갑자기 빛이 보였다.
깨어나고 있었다.
깨우려는 무의식은 나였다.
잠들기전의 전의 내가 나를 알지못하게 하려하는것 같았다.
기억하기 싫은거인지 어떤지는 몰라도 거부하고 있었다.
다시금 밝은빛이 드리우고
내눈에는 다시 하늘이 보인다.
그런데 흙바닥이 아니었다.
바닥은 나무같은 촉감....
마차다.
힘겹게 몸을 일으키자 그제서야 내 몸을 묶은 줄이 보인다.
주변엔 2명정도가 더있다.
상황파악은 마차 운전사의 말을 듣고서야 완료되었다.
이봐, 빨리달리라고. 더늦으면 돈을 못받을지도 몰라.
아, 팔려가는구나.
사람을 사고파는걸 보니 문명이 그리 발달하지는 않은건가..
주변을 둘러본다.
옆의 두명중 한명은 떨고있고 나머지 하나는
잠들어있었다.
이 상황에서 잠이 온다는게 신기할 따름이었다.
물론 여기서 가장 이상한건 팔려가는 마당에 침착한 나겠지만...
쓸민한게 없나 찾아보기로 한다.
둘러보던 중 마차 구석에 부러진 나무작대기를 발견했다.
생각보다 뾰족했다.
이걸로 어떻게든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운전사쪽으로
다가갔다.
망설임없이 운전사의 목 뒤에 작대기를 찔러넣었다.
운전사는 순간 놀랐을 뿐 곧바로 죽었다.
떨고 있던 사람이 놀라며 다가온다.
다..당신 어떻게...
하긴 지금 상황을 보면 누구든 놀랄법도했다.
이상황에 태연한 나를보니 보통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
방금까지 떨고있던 남자에게 다가갔다.
그는 놀라며 뒷걸음질 쳤다.
안심하라며 진정시키고 궁금한것을 물어봤다
알아보니 이곳은 일명 위험지역.
여러가지 나쁜놈들이 사는 곳이라 한다.
그에게 동행을 요청한다.
그는 수락하며 이름을 밝힌다.
그의 이름은 '플랫'
다시 운전사의 시체를 치우고 마차를 정리한다
정리가 끝낸후 마차에 올라타고 출발하려한다.
이제 여기가 모든일의 시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