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리안3@ (이번에는 바리안이냐...)
@바리안3@ 네.. 특보입니다. 저희집에서 햄스터 2마리 키우고 있다고 했잖아요.
@바리안3@ 이름: 달이 성별: 여 나이: 2년 3개월(?)
@바리안3@ 그런데 오늘 점심에 달이가 밥통에서 자고 있길레 후훗! 하면서 뿌듯했는데
@바리안3@ 아빠가 킹크랩사오고 올때 (저녁이죠) 햄스터 뭐하고 있나~ 하면서 갔는데,
@바리안3@ (쿠궁!) 달...달이가.. 알고보니까.... 자고있던게 아니라.. 죽어있었던거였습니다...
@바리안3@ 그런데 웃픈사실.. 난 달이의 주인인데, 눈물 1방울도 안흘림.. (100% 잘때 자면서 울꺼같앵...)
@바리안3@ 그래서 지금 달이 보니까... 종양이 커다란게..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곧있으면 달이 묻어주고 올게요...
@바리안3@ 근데 많이 아쉬운게... 요즘 미세먼지가 많길레.. 곧있있으면, 달이 밖에 데리고, 산책시켜주려고 했는데....
@바리안3@ 그리고 달이 우리집에온 지 아직 1년인가 2년 인가 3개월 된 어린 나이... (햄스터로 1년이나 2년이면 오래산겁니다.)
@바리안3@ 엄마도 많이 변했어요. 처음에 달이랑 별이가 울 집에 올때...
@바리안3@ 엄마는 말이죠..
용이의 엄마: 꺄!! 저리 치워!!!!!!!!!!!!! 꺄꺄꺄ㅑㄲ꺄꺆!!!!!!!!!!!!!!!!!!!!!!!!
@바리안3@ 하면서 소리질렀으면서.... 요즘에는
용이의 엄마: 우리~ 별이~ 달이~~ 니들 주인은 니들 밥도 안주고, 물도 안갈아주네~~ 할머니가 줄게~
@바리안3@ (뜨끔) 그리고 달이와 별이에겐 내가 엄마니까 우리 엄마는 자동적으로 할머니가됨.
@바리안3@ 달이는 말이죠... 눈이 이뻤습니다. 그래도 말썽많이 안피우고, 나처럼 조용했는데... 보고싶네요...
@바리안3@ 싸늘하게 식어버린 달이의 털을 손가락으로 만져보면.. 그대로네요... 다만 좀 차가울뿐....
@바리안3@ 장례식할때 웬지... 달이와 어울리는 노래는... "꽃의노래"같네요...
@바리안3@ 훌쩍훌쩍... (쓰윽)
@바리안3@ 전.. 전.. 솔직히 달이에게 너무나도 미안합니다.. 병원도 못데려가주고....
@바리안3@ 사실 달이는 어렸을때, 손가락이 철창에 껴서 손가락만 낀체로 철창에 메달려 있길레 아침에 떼어주었는데,,
@바리안3@ 며칠 뒤.. 손가락 1개를 잃게되었습니다. 솔직히! 이 작고, 하얀 생명이 아픔만 느끼고
@바리안3@ 무지개 다리를 건넌다고 생각하니.. 정말 미안하네요... 달이 사람을 좀 물기는 했어도...
@바리안3@ 막 손가락내밀면, 홀짝홀짝하면서 그 작고 앙증맞은 혀로 핧아주었는데.... 달이 보고 싶네요....
@바리안3@ 전 솔직히 달이너무 보고싶습니다... 달이는 먹보였어용... 양배추주면 양배추도 먹고,
@바리안3@ 암튼 주는건 다 먹었습니다.
@바리안3@ 그리고 처음에 달이 종양생겼을때, 종양이 곪지 않았을때, 그때.. 그때 동물병원에 데려가주었으면....
@바리안3@ 그것이 너무나도 후회가 됩니다.. 정말.. 정말...
@바리안3@ 정말.. 정말.... 정말로..... 달이야... 미안해... 정말... 날 용서해줄 수 있겠니....?
@바리안3@ 그리고..... 저 사실, 우리가족한테 편지쓰라고 (실과에서) 할때 햄스터한테 써주었어요...
@바리안3@ 달이 무덤에는 달이와 달이가 평소 좋아하던 해씨와 편지를 같이 묻어주어야 겠네요....
"달이야.. 정말 미안해.. 그동안 많이 아팠지.... 종양에 고름곪고... 손가락도 짤리고..... 그동안 많이 고생했어..."
"제발 좋은곳에서 행복하기를 빌게... 널 잊지 않을거야... 정말... 고마워...."
(아C 잠만... 눈물이...)
"아...아무튼.... 잠시 나갔다가 올깨요.."
(나간시각 9:53)
(들어온시각 10:2)
"으덜덜덜... ㅊ..춥네용... 소...소름이..."
"아..아무튼.. 우리달이!! 꼭 천국갈꺼라고 믿습니다!!"
(그덕에 난 오늘밤에 울어야겠네...)
-위..위로해 주세용.. 저... 지금많이 슬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