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여느 때 처럼 나이트 드래곤과 희망의 숲을 산책하고 있다. 성채가 되어서 등에 타고 다닐 수 있다. 오늘은 산책 할 기분이 아니었는데 나이트 드래곤이 졸라서 어쩔 수 없이 나왔지만 계속 레오나가 한 말 때문에 딴 생각을 하게 된다.
-어제의 일-
레오나:고맙습니다! G스컬을 물리쳐 주시다니.. 이 정도 실력이면 제가 말하는 또 다른 임무를 해도 되겠는데.. 해보시겠어요?
나:뭔데요?
레오나:3개의 블랙홀에 있는 구슬을 모아서 저 한테 가지고 오셔야 되요. 그렇지 않으면 멸망 드래곤이 모든 것을 파괴 할 거예요.
나:블랙홀은 어디에 있나요?
레오나:지하성채 최하층에 가셔서 비밀문을 찾고 문에 들어가시면 다른 세상이 펼쳐질 거예요.
나:그럼 제가 해결해 볼게요.
레오나:아참!! 제가 선물로 이걸 드릴게요.
레오나가 준 것은 어둠의 수호자의 깃털 이었다.
레오나:이것은 피할 확률을 10% 높여주지요.
나:감사합니다.
-어제의 일 끝-
나는 지금 당장 나이트 드래곤을 데리고 지하 성채로 갔다.
나:나이트 드래곤! 우린 지금부터 지하 성채 최하층에 내려가야 해.
나의 나이트 드래곤은 텔레파시 구슬을 소지하고 있어서 말을 할 수 있다.
나이트 드래곤:가기 싫은데...
나:이건 세상을 구하는 일이야!! 나이트 드래곤! 어서 가자고!
나이트 드래곤:알았어...
우리가 지하성채 최하층에 내려와 있을 때 비밀문 안에서는 엄청난 진동과 함께 폭탄이 터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나:어서 들어가 보자.
나이트 드래곤:무언가 위험한 느낌이 들어. 물약을 마시고 들어가는 것이 좋을 듯 해.
나는 나이트 드래곤에게 방어력 물약을 먹이고 비밀 문을 열었다.
그런데 이미 때는 늦어 버렸다. 이미 멸망 드래곤이 깨어나서 유타칸 반도로 올라 가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나:으아악! 때는 이미 늦은 것 같아! 나이트 드래곤!! 맞서 싸우자!!
과연 나이트 드래곤은 멸망 드래곤을 제압 할 수 있을 것인가? 2편에서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