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낮보다 위험하다 [첫번째 날]
종료할텐가
여긴 어디지
눈을 떠보니 누워 있었다.
뭔가 이상하다.
주변을 둘러봤다.
배에 큰 상처가 나있었다.
상황을 알아채자 갑자기 고통이 몰려왔다.
머리가 욱신거릴 정도로 아프다.
나가야돼
여기 있기 싫어
살고싶어
이런 생각만이 머리를 스친다.
다시 눈앞이 흐려진다.
다시 눈을 떴을 때 눈앞에 들어온것은 한 남자였다.
내 얼굴 바로 앞에서 나를 보고 있었다.
아직 살아있는게 신기하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구경하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뭐가 생각난듯이 그는 밖으로 나갔다.
이제 나가야된다.
아픔을 이겨내고 달렸다.
누가 쫓아왔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달리다 보니 건물을 나왔다.
아직 낮으로 보였다.
내가 나온 곳울 보니 커다란 건물이었다.
건물을 중심으로 철창이 빙 둘러져 있고 철창 밖에는 숲이 있었다.
아,누가 더 쫓아온다
숲으로 도망치면 못찾겠지
라고 생각하며 숲으로 달렸다.
숲과 건물의 경계를 벗어나자 더이상 쫓아오지 않았다.
그들이 숲에는 오지 않은것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별거 아니겠지 하며 안심했다.
잠시 쉴곳울 찾다가 동굴을 찾았다.
잠깐 쉬자
안심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때는 아직 낮이였다.
밤의 무서움을 모를 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