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해신전을 벗어나고 싶었다
바다에서의 지루한 생활들...싫다
왜 레오나의 수호 드래곤들은 물밖을 나갈 수 없을까..?
물 위의 세상은 어떻게 생겼을까?
너무나도 궁금하다
더 이상은 못 참아!
그래서 나는 가출을 결심했다
내일 아침, 나는 평소처럼 물고기들을 돌보고 해초들을 살피는 척 하다가
아무도 모르게
가출을 시도할 거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많이 자 둬야지...
내일은..내일은...zzz
-번쩍-
저절로 눈이 떠졌다
@파프리온3@ 음...오늘도 일을 시작해 볼까나!
@바리안3@ 흐아암...졸린데
@바리안3@ '어짜피 가출할 거지만...'
파프리온은 언제나 밝다
그래서 가끔씩 신기할때도 있다
지금 이 순간이 이 아이들과의 마지막이겠지..?
조금 슬퍼지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꼭 물위의 세상에 나가고 말거야...!
@바리안3@ '그럼 이제 평소처럼 일하러 가는 척 해야지'
@발칸3@ 어어..잠깐!
@바리안3@ 왜?
@발칸3@ 저 가방은 왜 들고 가는거야?
@바리안3@ '아...가방'
@파프리온3@ 뭐가 수상한데~ 저번처럼 또 가출 시도하는 거야~?
@바리안3@ 아니야!
@라이오스3@ 그럼 뭔데?
@바리안3@ 심해 정원에 해초가 너무 많이 자란 것 같아서...가지치기 좀 하려고
@발칸3@ 아~ 난 또 너가 가출하려고 하는 줄 알았지
@라이오스3@ 나도 그런줄 알고..미안
@바리안3@ 괜찮아...
@에닉스3@ 그럼 우리는 우리 일할게
@발로드3@ 빨리 끝내고 와 !오늘도 레오나님이 하라고 하신 일이 많다구~
@바리안3@ 응..!
@바리안3@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을거니까...해초 정도는 자르고 가자'
-싹둑 싹둑-
@바리안3@ 그 동안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는데...막상 떠나려니...
@바리안3@ ...
-싹둑-
@바리안3@ 해초 자르는 일이 벌써 끝나다니...이제
@바리안3@ 가야겠다...
-바리안은 뒤를 계속 돌아보며 해엄쳐 갔다-
@바리안3@ '위로...위로...그런데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
@바리안3@ !
-푸른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다-
@바리안3@ 하늘이다...
@바리안3@ 처음보는 것들이 너무 많아...신기하다
-쿵-
바리안은 무엇인지 모르는 물체와 부딫혔다
@허리케인3@ 아얏!
@바리안3@ !
@허리케인3@ ?
@바리안3@ 으아아..!
@허리케인3@ 왜 그래?
@바리안3@ 누..누구야!!!
@허리케인3@ 딱 보니까 심해신전에서 온 드래곤 같은데...나쁜 드래곤은 아니니까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바리안3@ 아...미안해 오해해서
@허리케인3@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바리안3@ 응
@허리케인3@ 그런데 너는 이름이..?
@바리안3@ 바리안...
@허리케인3@ 그렇구나...내 이름은 허리케인이야! 잘 지내 보자
@바리안3@ '허리케인...육지에 와서 처음만난 드래곤 믿어도 될 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