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소설 뽐내기에 또다시 이런 글을 적는 다는 점에서 사과드립니다.
저번에도 어떤 베글님이 비판하는 글 적지 말라했는데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태클을 걸거나 악플을 달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오랫동안 적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결국 이렇게 쓰게 되네요....
자삭 이야기가 5번,이유가 있으면 자삭하겠습니다.
대충 눈팅이 무슨 뜻인지는 아시죠?
눈팅이란 글을 읽고 추천이나 댓글없이 글만 보는 것입니다.
저도 눈팅을 할때가 있긴 한데 대부분 제가 읽은 글은 댓글을
달아줍니다.(렙 1이어서 추천은 못하지만ㅎㅎ)
근데 눈팅이 얼마나 기분나쁜지 모르는 유저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추댓을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강요가 아닙니다.하지만 읽는 사람들은 모를 수도 있겠지만
작성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정성을 들여 쓴 글이 추천도 받았으면
하고,잘 썼다는 댓글도 받고 싶어 합니다.물론 저도 그렇고요.
물론 조회수 조차도 없으면 더 기분 나쁘겠지만 조회수가 있는데도
댓글과 추천이 하나도 없으면 만만치 않게 화가 납니다.
사람들은 모두 목표가 있습니다.(글을 쓸때.)
대부분은 베글이 되서 다이아를 받고 싶겠지만 그러지 않더라도
추천을 하나라도,댓글을 하나라도 받고 싶은 유저들도 수두룩합니다.
자신의 글에 추천을 받으면 기분이 어떤지 아십니까?
자신의 글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게 되고 글을 쓰는 것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어 앞으로 더욱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추천도 없고 댓글도 없을때는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나는 역시 글을 잘 쓸 수 없어....
자기가 그냥 추천버튼 하나를 누르냐 마느냐가 사람의
기분을 좌우합니다.
자신이 추댓을 받았을때의 기분을 알면서도 상대방은 그런 기분을 느끼지
못했으면...(나만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참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귀찮습니까?그거 하는게 힘들어요?
아니잖아요!추천버튼 하나 누르는게 그렇게 힘든 것도 아닌데,
자신의 글만 베글이었으면 하거나,자기보다 잘 쓴 글을 베글에 올리지
말자는 생각 때문에 추댓을 하지 않으면 그건 작성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것입니다.그런 마인드는 자신이 못난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자,유저여러분께 질문을 하나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상대방(모르는 사람일지라도)이 잘되는게 좋습니까?
아님 자신으로 인해 자신감을 잃게 하는게 좋습니까?
제 답은 \'상대방을 잘되게 하는 것\'입니다.
선플 하나가 작성자가 글을 쓴 보람을 느끼게 하는 것이란 말입니다.
분명히 이 글도 눈팅하는 사람이 있을것 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더라도 눈팅이 준다거나 하는 큰 변화는 없겠죠.
그래도!저는 눈팅하는 사람들이 조금만이라도 바뀌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이 글을 적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눈팅을 마구 해대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눈팅은 다른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합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속담 아시지요?
사람들은 눈팅만 하고 가버리는 사람들보다 다른 사람의 글에
관심을 가지고 추댓을 해주는 사람들을 좋아합니다.명심하십시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오타 지적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