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도적으로 강한 존재를 이기는 유일한 방법
여럿이 싸운다.
마수 1화
[살아남았어]
마수를 피해 사람들은 도망쳤다.
나도 그들중에 하나이지만
운은 훨씬 없었다.
정신없이 달리던 중 발이 꺾였다.
넘어지기 직전 난 두려웠다.
뒤에서는 마수가 오는데다
발까지 꺾여 움직일 수 없다는 사실이
죽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게했다.
마수는 날 공격해왔다.
죽음과 고통과 절망과 슬픔이 머리를 감쌌다.
눈을 뜨기가 무서웠다.
눈을 떴을 때 세상이 보이지 않을까봐,
내가 존재하지 않을까봐
두려웠다
결국은 억지로,
눈을 떴다.
억지로 뜬 눈에 아직 세상이 보였다.
죽지 않은 것이다.
살았다
살아남았다.
산다는것이 이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
살았다는 기쁨은 곧 의문으로 돌아왓다.
어떻게?
무슨 이유로?
그 해답은 눈앞의 광경이 설명해주고 있었다.
거대한 거미같은 마수의 다리 하나를
누군가의 얼음이 휘감고 있었다.
거미 마수의 다리는 얼음과 함께 부서졌다.
이에 또다른 한 사람이 뛰어들었다.
어느새 거미 마수의 등에 도달한 그는
곧바로 마수를 베었다.
마수가 주춤하는 사이 그는 신호를 보냈고
신호를 받은 그녀는 몇마디 단어를 읖조렸다.
그것이 주문이었는지 커다란 불꽃이 생기더니
이내 마수쪽으로 향하였다.
마수는 몸부림치다 쓰러졌다.
지금껏 목숨을 걸고 도망쳐온,
도저히 이길수 없을것만같던 존재가
눈앞에서 쓰러졌다.
충격과 놀람, 그리고 희망이 느껴졌다.
난 오늘 처음으로 말을 걸었다.
"당신들은..누구죠?"
그들은 말했다.
"'마수에 대항하는 단체' 랄까요..?"
"그럼.. 저 괴물을 이길 수 있단 건가요??"
"네. 아까 보셨다시피 가능 합니다."
"그러면 이만..."
그들은 이제 떠나간다.
고민했다.
저런 괴물이 세상에 있고
우리가 맞서서 이길 수 있다면
도망치며 구경만 하고있는것은...
"정말 바보잖아!!"
이 생각은 소리쳐 버렸다.
"저기!"
"?"
"저런 녀석들 이길 수 있다면...
아니 비슷한 조건에서 싸울 수만이라도 있다면...."
"뒤에서 숨어있는건 정말...바보잖아!"
"나.. 바보가 되지 않을래. 도망치지 않을래 그러니까"
"나도 너희와 맞설래"
.....
이 부탁은 그들의 미소로 대답이 되었다.
이제 그들이 아니다.
우리로써,
저들에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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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받아요
양식
이름/성별/속성/사용무기/성격/특징
연재는 자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