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고, 벌써 해가 지는데 여인숙은 찾지도 못했어. 동굴서 자기는 그렇고."
어느 나그네가 한숨이 섞인 목소리로 말했어.
그러자 어느 선인이 하늘로 날아가는 것을 보았어. 그래서 그 나그네는 생각했지
'하, 그 전설 속 인물이 내 눈앞에 보이다니.'
그러자 나그네는 그 선인이 날아간 곳으로 갔어.
선인이 날아간 곳으로 간 나그네는 엄청난 것을 깨달았지. 바로 갖가지색 물이 나오는 이상한 샘이 있다는 것.
빨간 물이 나오는 샘은 현무의 석상이 지키며,
노란 물이 나오는 샘은 고대신룡 석상이 지키며,
초록 물이 나오는 샘은 큰 나무정령이 지키며,
파란 물이 나오는 샘은 빙하고룡 석상이 지키며,
검정 물이 나오는 샘은 다크닉스 석상이 지켰며,
흰색 물이 나오는 샘은 원령이 지켰어.
그래서 나그네는 이상하다 생각했어. 수호신이 지키는 물은 신성한 물이라고. 그래서 나그네는 바가지를 찾아 마셨어.
모든 물을 한 모금씩 마셔보니 선인이 다시 보이는 것이야. 날아간 선인이.
그리고 나그네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어. 다음 날이 되자 마을 사람이 와서 웅성거렸지.
그 자리에는 원로가 와 있었어. 아흔 먹은 할아버지인지 모르겠지만
"원령이 들렸구먼. 어서 원령을 내쫓는 술을 가져오게."
그러자 음양옥이 생기면서 그 양반에 있던 여섯 원령이 사라지더라고. 그러면서 나그네가 잠에서 깼어.
"벌써 이렇게 낮이 되어버리다니..."
"아마 그 석상에 깃든 영혼이 너의 몸에 몰린 것 같아. 원래 영혼은 신체당 한 개인데."
숲 속의 샘 이야기.
진짜 있는 곳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 에르로가 말했어.
"이 이야기, 좀 흥미롭지 않아?"
포지가 말했어.
"어, 연구소를 아버지가 지으셨거든. 그때 그 지역 촌장님께서 그 연구소 근처에는 신화가 있대.'
"그 신화가 뭐여?"
"응... 고대신룡과 다크닉스가 국가를 만들고 천년이 지났을 때에 제사를 지냈어. 모든 드래곤이 모였어. 그 해는 카데스와 아모르 그리고 여러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날이였는데, 카데스의 상징물은 시뻘건 쇠그릇인데, 준비하지 못해서 그 제단은 저주를 받았어. 그 저주는 그 곳에 있는 드래곤을 나무 또는 석상으로 바꾸는 것이였어. 고대신룡과 다크닉스, 그리고 여러가지 용들을 석상 또는 나무로 바꾸어버렸지.
그렇게 되어서 드래곤 왕국은 멸망해버리고 그 제단은 세월이 바뀌면서 웅덩이가 되었는데, 석상에는 드래곤의 영혼이 있어서 석상이 물을 뿜어냈는데, 그 물이 그 드래곤의 속성이라는 말도 있어."
포지의 연구소는 이상한 샘에 있었어, 그 아버지는 신적인 힘으로 마법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
"그럼, 그 이야기를 밝히러 가볼까?"
"선인 코스프레라도 해야 되는 것 아니야? 아제아제 바리아제라도 불러야 되겠지?"
"조가 옷을 잘 만드니, 부탁해보자."
조의 옷 상점으로 가 봤어.
"그래, 카엔뵤, 무슨 일이야?"
"숲 속의 샘에 대한 괴담을 밝히려고."
"아, 그 저주받은 제단 말이야?"
"맞아. 너 그걸 어떻게 알았냐?"
"나는 그... 상화의 후손이야."
상화는 그 드래곤 왕국이였을 때, 최고의 충신이였어. 고대신룡과 다크닉스를 더불어, 드래곤 왕국에 없으면 큰일나는 위인이였어.
"상화가 입고 있는 옷을 재연해 줄 수 있겠니?"
"옷 천을 줄게. 그 옷을 그 샘의 물로 빨아 와 주면 돼."
"왜 빨라고 하지?"
"아, 이야기가 있어. 일단 해 지기 전까지 빨아 오면 그 옷은 하늘이 지은 옷이 되는 거야. 마법이 생기지."
그래, 뭐 빨아 오지.
그렇게 포지가 천을 빨아 왔어.
"옷을 재봉틀, 아니 바늘로 하는 데에는 몇 시간에서 하루가 걸리니까 주말동안 잘 자고 온."
"알겠어. 다 지으면 연락해."
"응"
(음음)
이번에 제가 쓴 글은 약간 신화적 요소가 있습니다. 뭐, 샘 하면 신화가 아니겠나요. 선인도 나오는데.
--닭과는 다르다! 닭과는!--